‘비(非)현장경제시대(Off-site Economy)’로의 진입
- 오늘날 스마트과학기술의 빠른 발전에 힘입어 인류의 새로운 문명이 또 다른 새로운 시대로 들어섰다.
- 온라인팀 news@inewschina.co.kr | 2015-05-27 13:41:50
[글/장웨이즈] ‘인터넷’은 과학기술발전의 성과이자 훌륭하게 활용되는 대표적인 근대과학기술성과 중 하나이다.증기기관과 전기화로 대표되는 2차산업혁명으로 사회활동이 고도로 현장화되면서 생산어셈블리라인과 도시 등이 생겨나고 사람들의 생활이 모여있는 고정된 지점 및 장소에서 정해진 시간에 이루어지게 되면서 이에 상응해 경제학이론, 취업이론, 도시이론, 사회공공관리이론 등이 속속 등장했다.
오늘날 스마트과학기술의 빠른 발전에 힘입어 인류의 새로운 문명이 또 다른 새로운 시대로 들어섰다. 최근 들어 일부 과학자들은 천체물리학에 물리의 법칙을 무력화시키는 ‘특이점(singularity)’이 존재하는 것처럼 정보와 스마트기술산업 역시 ‘인류의 지능을 넘어서는’ ‘특이점’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스마트과학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정보경제가 더 높은 단계로 들어섰다. 첨단스마트과학기술에 따른 스마트공유시스템이 전차 형성되고 있으며 인류 공동 사회스마트브레인의 초보적인 발육이 완성되어 효력을 발휘하기 시작하였다.
이에 따라 인류는 전혀 새로운 문명시대로 들어섰다. 가장 두드러진 모습은 산업혁명시기 고도로 집중된 현장생활 위주에서 더욱 자유로운 비현장생활 위주로 사회활동의 주요 형태가 다시 한번 근본적으로 변하고 이에 대응되는 경제의 주요형태 역시 새로운 공동체의식의 변천에 따라 비현장경제위주로 전환 되어 사람들이 새로운 비현장경제시대로 들어섰음을 상징하고 있다.
스마트공유시스템의 충분한 ‘감지와 활용’과 ‘충분한 자유’로 노동자들이 고정된 노동시간과 장소에서 해방되고 비현장경제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이에 대해 지능과학기술로 다시 구축됨 비현장신산업문화 역시 현장위주의 경제토양을 벗어나 비현장경제의 새로운 대지 위에 세워질 것이다.
비현장커뮤니티구조와 형태의 근본적인 변화로 이에 대응하는 커뮤니티경제의 핵심요소가 비현장경제환경에서 중대한 변화가 나타났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커뮤니티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국제화 되면서 현장커뮤니티 요소의 영향력이 약화되고 나아가 현장커뮤니티의 속성을 벗어나는 추세이다.
스마트과학기술에 따른 스마트공유시스템으로 커뮤니티의 경계가 약해지면서 새로운 커뮤니티경제는 현장요소의 속박에서 해방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생겨난 경제적인 새로운 기회 역시 동일시 되었다. 비현장경제의 침투력은 직간접적으로 사의 주요형태의 발전추세를 결정짓는다. 비현장경제활동공간은 각각 커뮤니티경제, 서비스업, 금융업, 실업경제, 제조업경제 및 지역경제, 공공관리, 민주, 정치, 군사 등에서 나타났다.
여기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는 공업혁명의 사고와 관성에 머무르거나 스마트과학기술 하의 주요 사회형태의 발전추세를 편협하게 잘못 이해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우리는 비현장경제의식이 수립되도록 선도하되 ‘인터넷+’를 단순히 상표화, 편협화해서는 안 된다.
(작가: 저장(浙江)대학 과학기술과 사회문화연구센터 부주임 겸 비현장경제 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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