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석굴

고대부터 지금까지 인류의 서로 다른 문명은 결코 고립된 적이 없었다.
발행인겸편집인: 강철용 kgmsa@naver.com | 2023-07-01 09: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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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신문주간 한국어판 발행인겸편집인: 강철용] 

 


 

문명 간에는 차이가 있지만 항상 교차와 융합의 맥락이 있었고 감춰있거나 드러내는 등 여러 모습을 보였지만 단절된 적이 없었다. 중국에서는 크고 작은 석굴암들이 존재하는데 이는 문명의 만남과 융합의 대표적인 증거다. 외부적인 형태로는 동서 문명이 어떻게 만났는지를 보여주고, 정신적으로는 외래문화와 토착문화가 어떻게 융합됐는지를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하다. 

 

 

▲ © 윈강(雲岡)석굴. 사진/IC

 

유명한 석굴 4곳을 선정하여 역사와 현재를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천년 풍상 후에도 남아 있는 이 유적들은 침묵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서로 다른 문명, 서로 다른 신앙,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만나고 알아가고 부딪히고 대화한 뒤 자신의 귀속처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 © 중국저명석굴(부분) 자료 출처/공개자료 지도출처/자연자원부 홈페이지

도안 제작/중국신문주간 청팅(程婷)


 

 

▲ © 마이지(麥積)산 석굴, 사진/신화(新華)

 

 

 

▲ © 막고(莫高)굴 제257굴 주실 서벽 ‘녹왕본생, (鹿王本生)’그림. 사진/FOTOE

 

 

 

▲ © 룽먼(龍門)석굴, 촬영/장야광(張亞光) 사진 제공/룽먼석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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