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진화 된 산업구조가 필요하다

온라인팀 news@inewschina.co.kr | 2015-08-28 09: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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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허빈] 상반기 경제지표에서 알 수 있듯이 중국은 3차산업 비중이 높아져 GDP의 49.5%에 달했다. 경제구조가 공업주도형에서 서비스업주도형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바이징밍은 중국 산업구조에서 현재의 3차산업 발전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나 3차산업이 1,2차산업을 바탕으로 함을 보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경우 1차산업은 농산물생산으로 상거래와 유통업 등이 발전하고 금융업의 발전으로 이어졌다. 2차산업은 생산이 확대되면서 판매, 유통 등의 산업과 금융업이 확대되었다. 이러한 산업발전 없이는 국민소득이 증가하지 않아 3차산업발전이 발전할 수 없다. 


“중국은 대국으로서 건전한 산업구조를 갖추어야 해요. 무작정 3차산업의 비중이 얼마인지를 보아서는 안됩니다. 3차산업은 결국 1, 2차산업의 부수적인 결과이니까요.” 바이징밍의 말이다. 


구조조정의 또 한가지 두드러진 현상은 단위 GDP당 에너지소비가 감소하고 경제운영수준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올해 상반기, 중국의 단위 GDP당 에너지소비는 동기대비 5.9% 감소하였으며, 에너지 중 청정에너지 소비비중은 작년 동기대비 1.6%p 증가한 17.1%에 달했다. 


뉴리에 따르면 중국은 공업 전통제조업의 구조조정이 둔화되고 있으며 조강(粗钢), 시멘트 등의 생산량 감소와 함께 전반적인 생산력과잉과 공급과잉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산업선진화와 구조개선이 절실하다. 


다행히 중국은 전기자동차, 로봇, 서버, 고속열차, 디지털디바이스 등 신흥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5월 중국 국무원은 <중국제조2025(中国制造2025)>에서 ‘제조강국중국’건설을 위한 10년간의 ‘3단계’전략 세 개를 발표하고 제조업기술혁신을 가속화고 제조를 넘어 창조와 혁신으로 나아간다는 방침을 확정하였다.


“중국은 국가차원에서 항상 구조조정을 생각해야 하며 규모만을 추구해서는 안 됩니다. 경제구조전환기에는 더욱 그렇죠.” 성장을 안정시키되 경제가 급속히 둔화되어 사회문제로 확대되지 않도록 하고, 성장률이 적절히 유지되고 있을 때는 구조조정에 최대한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것이 뉴리의 주장이다.

 

“구조조정으로 경제구조가 전환되고 선진화되어야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할 수 있다. 그렇지 않고 갈등을 풀지 못할 진정으로 효과적인 경제회복은 불가능하다.

 

[저작권자ⓒ 중국신문주간 한국어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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