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반기 경제 성장률 7% 넘을 전망

온라인팀 news@inewschina.co.kr | 2015-08-28 09: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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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허빈] 국제적으로 세계경제의 회복세가 둔화되며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중국 국내적으로는 계속되는 구조조정의 진통과 불완전한 성장동력 전환, 산업, 지역, 업종의 분화로 경기침체의 압력이 큼에도 불구하고 중국정부와 일부 연구원들은 올해 하반기 중국의 경제성장을 크게 확신하고 있다. 


뉴리는 올해 2분기 중국의 경제성장은 물류 등 서비스업과 주식 등 금융업의 빠른 성장에 따른 것으로 증시가 대폭 조정되면 3분기에는 4, 5월에 비해 주식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겠지만 정부의 성장안정정책 효과로 “7% 성장은 가능하되 그 이상은 안될 것”이라 전망한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거시경제지표를 발표한 다음날인 7월 16일 시티코프(Citi Corp)에서 발표한 중국시장전망보고서에서는 올 한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6.8%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였다.


시티코프 중국연구부 담당자겸 수석중국경제학자 선민가오(沈明高)는 올해 상반기 중국이 7% 성장률을 유지한 것이 뜻밖이라 밝혔으나 시티코프는 중국의 3, 4분기 성장률을 각각 6.7%와 6.8%로 예측하며 연간 예상성장률을 6.9%에서 6.8%로 낮췄다. 


이에 비해 바이징밍은 더욱 큰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올해 하반기 중국 경제에는 두 가지 호재가 있다고 본다. 첫 번째는 거시경제정책의 효과가 올해 말과 내년 초에 집중적으로 나타날 것이다. 재정정책의 경우 국채와 경제에 시간차기 존재하므로 정책의 효과 역시 하반기에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는 시장이 아직은 활기를 띠며 수요의 구조전환이 일어나고 있다. 이는 중국의 경제성장에 유리하며 장기적인 뒷받침이 될 것이다. 


바이징밍은 “올해 하반기 중국경제는 회복세를 이어가 7% 이상 성장은 무난하겠지만 8%까지 되지는 않을 것.”이라 예측했다.

 

[저작권자ⓒ 중국신문주간 한국어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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