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성과, 역사 신기록 달성하다

온라인팀 news@inewschina.co.kr | 2015-07-30 15: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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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은 ‘협력여행’이었다. 이번 방문기간 동안 지린 대표단이 양국협력에 있어 가장 강하게 체감한 것은 ‘实(실무, 실제)’이라는 글자였다. 나흘의 짧은 기간 동안 바인차오루는 러시아 정부 및 관련 기업의 대표들을 만나고 지린-하바롭스크 경제무역투자설명회, 프리모르스키와의 무역관광투자설명회, 러시아협력업체와의 좌담회 및 태평양관광박람회 등 각종 중요행사에 참여하였다.


이번 러시아방문은 중국의 새로운 동북진흥발전전략과 러시아의 비약적인 극동발전전략의 중요한 시기에 이뤄진 것으로 양국이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협력을 요구하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먼저 설명회에서의 교류가 대 성황을 이루었다. 프러모르스키와의 무역관광투자설명회의 조인식만 해도 24개 사업의 계약이 성사되었으며 투자액이 14억 3천 만달러에 달했다. 하바롭스크 설명회에서는 지린성의 기계제조, 화학공업, 농업 및 농산물가공, 목재가공, 바이오 제약개발과 인프라건설 등의 사업이 발표되자 마자 러시아기업의 ‘러브 콜’이 쇄도했다.


사업연계는 더욱 성황을 이루어 프러모르스키의 지린성 기업가 110명과 러시아 바이어 210명이 연결되었다. 회의실은 자리가 부족해 앉거나 서서 또는 밖의 복도에서 교류할 수 밖에 없었고 오후 3시에서 6시까지 행사가 끝난 후에도 기업가들은 계속되는 협상으로 떠날 줄을 몰랐다. 

 

하바롭스크에서는 지린성 기업가 90명이 회의장에 들어서자마자 현장의 러시아 바이어 170명에 둘러싸여 협상하였다. 두 차례 연계활동을 통해 지린의 43개 기업이 신(新)에너지, 광산자원, 목재가공, 기계제고, 인삼제배, 목축업 등 분야의 31개 사업에서 러시아측과 협력하기로 합의하였으며 그 금액은 12억 8천만 달러에 달했다. 


협력은 풍성한 결실을 거두었으며 아름답게 꽃피었다. 5월 22일 아침 바인차오루는 러시아 프러모르스키에 있는 지린 화펑 에너지유한공사(吉林华峰能源有限公司)와 타이위안 농목과학기술개발유한공사(泰源农牧科技开发有限公司)를 시찰하였다. 두 기업은 지린성이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과 러시아의 극동지역의 비약적 발전전략의 대외진출기회를 살린 성공적인 사례이자 대표기업이다. 

 

두 지역 소재지의 미카일로브나(Mikhailovna)와 유리 스토크워구 구장(区长)은 시찰의 거의 모든 일정을 함께하며 지린 기업의 효율적이고 실무적인 사업정신을 치하했다. 시찰 중 두 지도자는 바인차오루에게 지린에 대한 사업투자 관련정책을 앞다투어 소개하면서 “지린과의 위정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이 곳에 투자하는 지린 기업들모두 우리의 친한 친구이다”라며 중국에 대한 그들의 애정을 재삼 강조했다. 

 

바인차오루는 이 같은 깊은 정을 마음으로 느끼며 “친구이자 이웃, 파트너로서 우리의 우정이 영원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중국신문주간 한국어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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