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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5월 21일, 지린TV주간 개막식 현장 |
네하예프(Nekhayev) 프리모르스키 부 주지사는 ‘지린TV 주간’행사가 두 지역의 친밀한 교류를 보여주었다며 이러한 매체교류로 지린과 러시아 극동지역이 더 많은 분야에서 협력하게 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지린 다큐멘터리와 드라마를 방송하는 프리모르스키 Public TV는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24시간 방송하는 유일한 방송국으로 프리모르스키 정부가 투자, 관리하며, 프로그램은 위성을 통해 러시아 전역과 주변지역에 방송된다. 알렉스예프(Aleksyev) 사장은 지린성 대표단과의 좌담회에서 “지린에 매우 관심을 갖고 있다.
작년 동료와 함께 극동 매체대표단을 따라 지린에 다녀온 후 지린 매체와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지린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지린TV’와 협의를 채결하는 것으로 협력을 시작하였으니 앞으로 프로그램제작, 인적 교류, 영상물 공동제작 등 방면에서의 폭넓은 협력으로 공동발전을 모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블라디보스톡 CTC는 이번 지린 다큐멘터리가 방송된 채널 중 하나로 러시아 전역에 1,200만 명의 시청자를 확보한,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방송국이다. 시청자 율리아(yulia)는 CTC 에서 방송된 지린 다큐멘터리를 본 후 “우리 도시가 지린과 매우 가까워요. 훈춘에 여러 번 갔었는데 매우 좋았어요. 어제 지린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다시 한 번 지린에 갈 계획을 세웠어요. 지린에 가보지 못한 아름다운 곳이 그렇게 많으니까요.”
‘지린TV 주간’ 행사는 러시아 매체의 폭 넓은 관심을 일으켜 많은 매체들의 인터뷰 보도가 이어졌다. 5월 23일까지 러시아보, 러시아환구망(俄罗斯环球网), 프리모르스키 지역신문, 프리모르스키 Public TV, 러시아 극동미디어, 블라디보스톡 도시신문망, 블라디보스톡 라디오교통방송국, 샹송TV, 금각교 등 10여 개 매체에 20여 개의 관련보도가 게재되었다.
내년에는 ‘중국-러시아 매체교류의 해’의 막이 열린다. 올해 먼저 개최된 ‘지린 TV주간’은 중국과 러시아의 교류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지린성과 극동지역 매체들은 인적 교류, 프로그램교환, 협력촬영 등 다양한 형식의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 중국과 러시아 매체의 심도 있는 협력을 위한 좋은 여론 분위기를 형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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