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지린TV 주간’, 러시아 극동지역에 부는 지린 바람

온라인팀 news@inewschina.co.kr | 2015-07-30 15:17:21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기자/치우자오민] 5월 18일~23일 지린(吉林)성 대표단이 러시아 극동지역을 방문해 경제교류협력의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더불어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 ‘지린TV 주간’ 행사를 통해 많은 지린 다큐멘터리가 러시아 TV에 진출하였다. 경제협상과 인문교류의 시너지효과로 광활한 러시아 극동 대지에 지린 열풍이 불고 있다.


풍성하고 신선한 콘텐츠, 러시아에 지린을 알리다 


▲ 2015521일 지린(吉林)TV주간 개막식에 참석한 지린성 

위원회 서기 바인차오루

5월 20일부터 시작된 이번 ‘지린TV 주간’ 행사는 러시아 극동주 ‘Long Time TV’와 프리모르스키 ‘Public TV’, 블라디보스톡 CTC에서 같은 기간에 <백두산(长白山)>, <백두의 신선초(长白仙草)>, <마지막 수렵부족(最后的渔猎部落)>, <길림과 사랑에 빠지다(爱上吉林)> 등 러시아어 다큐멘터리 네 편을 방송하며, 29부작 드라마 <눈치코치 가족(好歹一家人)>의 러시아어 판과 마이트로영화 <안녕, 중국〮’사랑을 자르다’(你好,中国·剪爱) 등 지린성이 제작한 드라마가 처음으로 러시아방송국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들은 지린의 이야기를 통해 지린의 풍토와 인정을 소개하고 ‘지림의 산과 물, 축복의 땅 지린(吉山吉水、福地吉林)’의 생태계 모습과 ‘넓고 심오하며 풍성하고 다채로운’ 백두산문화 및 주민들의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정신과 생활을 보여줌으로써 러시아 시청자들이 지린을 한층 더 일고 이해하는 새로운 창을 열게 될 것이다.


블라디보스톡 CTC의 아나 이바노비치(Ana Ivanovic) 기자는 “지린성이 제공하는 TV프로그램들은 아주 전문적으로 제작되었으며 지린의 러시아인 이야기, 지린을 사랑하게 된 외국인 이야기 등 다양하고 생동감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지린에 대해 잘 알 수 있었다. 특히 프로그램에 나오는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겨울수렵의 장관, 인삼 캐는 이야기 등을 통해 길림을 동경하게 되었다.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가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프리모르스키 뉴스담당자연맹 비서 '라리사(Larissa)는 “기자들이 지린에 대해 매우 아름답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많이 들었는데 오늘 ‘지린TV 주간’ 개막식 현장에서 지린성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을 보면서 흥분이 되었다. 다큐멘터리에 나오는 백두산과 차간후(查干湖)가 정말 좋았다. 이치(一汽), 창커(长客), 창잉(长影) 등 지린의 유명한 곳도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중국신문주간 한국어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카카오톡 보내기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daum
온라인팀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

많이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