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작은 기부로 희망온돌 따뜻하게 데워요

저소득 주민들 겨울나기 위한 희망온돌 사업 추진
올해 1만 4800만명 지원, 어려운 이웃에게 큰 선물
김영민 skyman@inewschina.co.kr | 2014-12-01 19: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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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신문주간 김영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내년 2월까지 저소득 주민들의 안정적인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201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한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9억 9000여만원의 성금품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1만 1384명 및 17개 기관에 지원,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3학생들의 야간자율학습 석식비. 아동양육 가정의 난방비, 생계비, 김장, 보일러 수리·교체, 도배·장판, 열악한 복지시설 환경 개선비 등으로 사용됐다.

 

올해도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저소득 한부모가정, 저소득 독거노인 및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결식아동 등 1만 4800여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부금 접수창구는 구청 1층 민원실과 7층 복지정책과 또는 각 동 주민센터에 마련돼 있으며, 기부한 성금품은 개인의 경우 소득금액의 100% 이내, 법인의 경우 소득금액(이익)의 50% 이내에서 기부금 전액에 대해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작은 도움이라고 망설이거나 마음은 있어도 참여하지 못한 분들이 많다"며 "작은 도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큰 선물임을 생각해 기부에 함께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중국신문주간 한국어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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