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외국 유학생들에 한국문화 전해요

대학 재학 외국 유학생 50명 초청 프랜드십 투어
현대기아차 생산공장 물론 한옥에서 K-pop까지
김영민 skyman@inewschina.co.kr | 2014-12-01 18: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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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신문주간 김영민 기자] 현대차그룹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올바른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한 이벤트를 열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달 28일부터 29까지 양일간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을 초청, 현대차 아산공장, 기아차 화성공장, 현대제철 당진공장 등을 견학하고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현대차그룹 글로벌 프랜드십 투어'를 개최했다.

 

2009년 처음 시작된 글로벌 프랜드십 투어(Global Friendship Tour)는 미래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로 성장할 주한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경제와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각 국에서 한국 문화를 전파할 수 있도록 하는 '한류 전도' 프로그램이다.

 

이번 투어에 참가한 외국인 유학생들은 첫 날 지역별로 각 현대차, 기아차 공장에서 차체라인, 의장라인을 견학하고,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철강의 제조 공정을 둘러봤으며, 화성 라비돌 리조트에서 글로벌 리더십 특강에도 참석했다.

 

또한 한옥마을 방문과 뮤지컬배우 차지연, 힙합 가수 버벌진트, DJ IT와 함께하는 댄스타임 등 전통문화부터 현대의 K-POP까지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갖았다. 

 

이어 둘째 날에는 글로벌 운동회에 참여, 제기차기 등 한국전통 게임을 즐겼으며, 용인 드라미아 야외세트장 투어를 통해 한류문화를 체험하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한국 대학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은 각국의 오피니언 리더로서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게 될 미래 주역"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한국문화 적응의 어려움을 공유하는 한편 즐거운 추억을 나눴으면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중국신문주간 한국어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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