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25일 도내 9개 강소기업을 선정하고 ‘지역강소기업 경쟁력 강화사업’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성장성과 수출역량을 겸비한 ㈜고려비엔피, ㈜케이디, 성광제약㈜, ㈜성호폴리텍, 세광테크㈜, ㈜케이비어드히시브스, ㈜에스에프이, ㈜켐코정밀, ㈜광천김 등 9개 유망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강소기업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청, 충남도, 충남경제진흥원이 공동으로 총 3년 동안 연구개발(R&D), 수출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우선 올해 1차년도에는 총 11억8000만원을 투자해 기업의 성장전략 컨설팅 및 R&D 과제기획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향후 이번 사업을 통해 3년 동안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에 대해서는 ‘월드클래스 300 사업’ 선정 시 우대해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하균 도 경제산업실장은 “기업의 맞춤식 성장전략 컨설팅 수행을 위해 추진과정에서부터 해당 중소기업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기업지원시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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