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슈퍼컴퓨팅대회 우승한 칭화대학, 중국 슈퍼컴퓨터 인재양성 추진할 것

슈퍼컴퓨터와 과학기술,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의 관계가 날로 밀접해지는 가운데 슈퍼컴퓨팅이 인터넷에 이어 각 분야 생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기술이 될 전망이다. 이러한 발전추세에서 애플리케이션혁신과 인재양성이 향후 슈퍼컴퓨팅 발전의 양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팀 news@inewschina.co.kr | 2015-06-25 14: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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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C15는 세계 각 우수대학간의 교류와 소통을 촉진하였다

 

칭화(清华)대학, ASC15대회서 우수한성적 거둬 

 

5월말 산시(山西)는 세계대회로 떠들썩했다. 태원(太原)이공대학에서 열린 세계최대규모의 세계대학생슈퍼컴퓨터경진대회 ASC15 결승전 때문이다. 


ASC15는 아시아슈퍼컴퓨팅협회, 랑차오(浪潮), 태원이공대학의 공동주관으로 칭화(清华)대, 타이완(台湾) 칭화(清华)대, 국방과학기술대, 상하이(上海) 교통(交通)대, 중산(中山)대, 베이징(北京) 우주항공(航空航天)대, 절강(浙江)대, 태원(太原) 이공대, 홍콩(香港) 중문(中文)대, 산시 공업대, 산동(山东)대 등 중국대학과 MIT(미국), 난양(南洋)이공대(싱가포르), 미슈콜츠(Miskolc)대(헝가리), 우랄(Ural)연방대(러시아), 태국공립대 농업대학(태국) 등 16개 팀이 결승에 참가하였다. 세계각국 135개 대학의 152개 참가 팀 중 우수한 팀이 결승에 진출하였다. 


대회는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태원이공대학에서 진행되었으며, 16개 결승진출 팀은 대회조직위원회가 출제하는 7개의 과제를 완성해 정답을 제출하고 최종 점수가 높은 팀이 우승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경기내용은 세 부분으로 구성되었는데, 첫 번째는 3000W 전력에서의 슈퍼컴퓨팅시스템 설계 및 구축, 두 번째는 방금 전 분자동력학 프로그램과 대기 질 데이터에서 유체역학 원문을 계산하는 등의 응용, 세 번째는 주어진 슈퍼컴퓨팅 플랫폼에서 최적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었다. 


대회의 1, 2위는 각각 칭화대학과 국방과학기술대학이 차지하였으며 최고컴퓨팅성능상은 싱가포르 난양이공대학, e Prize 컴퓨팅도전상은 중산대학이 수상하였다. 대만 칭화대학, 상해 교통대학, 국방과학기술대학과 칭화대학에는 응용혁신상, 태원이공대학에는 최고출석상이 돌아갔다. 


ASC 세계대학생슈퍼컴퓨팅대회는 중국의 제안으로 조직되어 아시아 및 구미지역 관련 전문가 및 기관의 지지를 얻었다. 대회의 취지는 대회의 장을 통해 각 국가 및 지역간 슈퍼컴퓨팅 청년인재의 교류 및 양성을 추진하고 슈퍼컴퓨팅 응용수준과 연구개발능력을 강화하며, 슈퍼컴퓨팅의 과학기술 구동력을 발휘하여 과학기술과 산업혁신을 촉잔하는 것이다. 4년동안 ASC는 세계 최대규모의 슈퍼컴퓨팅대회로 발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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