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고통의 삶에서 행복의 삶으로
- 2014년 통합사례관리 우수 사례집 발간, 12 사례 담아
- 최민영 news@inewschina.co.kr | 2015-01-06 11: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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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는 지난해 말, '희망에 날개를 달다'라는 제목으로 2014년 용산구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
이번 책에는 경제적, 정신적인 위기에 처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지역기관들과 연계하여 복지·보건·고용·주거·교육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 통합사례관리사업의 내용을 담고있다.
1부에는 통합사례관리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와 현황을 수록했고 3부와 4부에서는 담당직원의 수기, 지역 복지자원 현황자료를 실었다.
특히 2부에는 지역 주민들의 위기 극복과정이 자세히 담겨있는 12개의 사례를 실었다. 이 안에는 취약한 환경에서 신음하던 독거노인을 위한 사례관리 등 우리 이웃의 고된 삶이 새로운 희망으로 변화되는 과정이 가득하다.
용산구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은 수없이 많지만 정작 절실히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은 지원을 거부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며 "심각한 위기상태에 있는 분들을 발굴하여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전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도 "이제 공공기관의 복지 정책은 소외계층이 손을 벌리는 것을 기다리지 말고 직접 발로 뛰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찾아 나서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며 "이번 사례집 발간이 그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용산구는 사례집 250부를 발간하여 보건복지부, 서울시, 24개 구(용산구 제외) 및 민간 복지기관 등에 배포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사회복지기관과 민간단체와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이 원활히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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