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평가 모집, 자주와 공평을 어떻게 함께 고려할 것인가
- 하나의 명확한 추세는 점수제(裸分, 기타 점수를 가하는 항목 없이 순수한 시험 성적)로 베이징대학과 칭화대학에 진입하는 학생이 점점 적고 종합평가모집, ‘3위1체’ 학생 모집 비례가 점차 증가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어떻게 학생 모집을 공개하고 공평을 보증할 것인가는 대학교와 교육 주관 부서가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 김지영 bnu0827@gmail.com | 2018-09-19 11: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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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신문주간 한국어판 |
[기자/ 쉬톈(徐天)] 이번에 베이징에서 공표한 대학입학시험 개혁방안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된 것은 숫자 60%이다.
베이징시에서는 기타 성, 시의 경험을 충분히 참고하고 일부 대학교에서 탐색적으로 종합평가모집 방식을 전개하는 것을 개혁 시행하며 종합평가모집은 통일적인 대학입학시험 성적, 학업수준시험 성적, 면접시험 성적, 보통 고등학교 종합소질평가를 근거로 모집하는데 대학입학시험 성적이 차지하는 비율은 원칙적으로 60%이상이다. 경험을 총화한 기초위에서 점차 시행 대학교 범위를 확대한다고 제안했다.
이 비례는 큰 주목을 받았다. 일부 사람은 단지 시험성적에 근거하는 단일적 향도(單一向度)를 포기하고 소질교육방면으로 한 단계 전진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일부 학부모들은 이런 모집 방식, 특히는 변수가 비교적 큰 ‘보통 고등학교 종합소질평가’는 학생 모집 비리를 생산하게 된다고 인정하고 있다.
사실상, 종합평가모집방식 개혁은 베이징에서 처음 출범한 것이 아니라 그전에 이미 실험적으로 시행한 성·시에서 진행하였다. 저장성은 제일 먼저 ‘3위1체’ 학생모집을 시작한 성으로서 이미 다년간의 탐색을 진행했다. 상하이도 2015년에 종합평가모집을 시행하기 시작했다.
하나의 명확한 추세는 점수제로 베이징대학과 칭화대학에 진학하는 학생이 점점 적고 종합평가모집, ‘3위1체’ 모집 학생의 비례가 점차 증가하는 점이다. 칭화대학 학생모집 판공실 책임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찍 “앞으로 저장성에서 전부 ‘3위1체’ 학생모집 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어떻게 학생모집을 공개하고 공평을 확보할 것인가 하는 것은 대학교와 교육 주관 부서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1:1.5 테스트 명단
2014년 9월, 국무원이 ‘심화고시제도 개혁에 관한 실시의견’을 공포하고 상하이와 저장성을 대학입시 종합개혁의 시행 지구로 선정했다. 두 지구에서 우선 통일대학입학시험과 보통고등학교 학업수준 시험성적을 기초로 하고 고등학교학생 종합소질평가를 참고로 하는 다원적인 모집 메커니즘을 탐색한다고 결정했다.
대학입시 종합평가모집 개혁이란 통일적 대학입시성적이 발표된 후, 사전에 공포한 비례에 따라 높은 점수부터 낮은 점수로 배열하고 참가한 학교가 테스트한 명단을 확정하는 것이다. 면접시험과 기능 테스트를 위주로 하는 학교 테스트와 고등학교 학생의 종합소질평가 정보를 참고하여 최종적으로 모집 명단을 결정한다.
2015년, 푸단대학(復旦大學)과 상하이 교통대학(上海交通大學)에서 제일 먼저 상하이에서 종합평가모집 개혁 시행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두 대학교는 대학입학시험 성적에 근거하여 단과대학과 대학교 전문팀의 학생모집 계획 수치의 1.5배에 따라 면접시험에 선정된 수험생 명단을 확정했다.
면접시험에서 푸단대학은 전문가, 수험생이 여러번 1대1 면접시험 방식을 채용하고 상하이 교통대학은 수험생과 전문가들의 1대 여러 명 두 차례 면접시험 방식을 채취했다.
푸단대학의 교장보조, 초생판공실 주임 딩광훙(丁光宏)은 <인민일보>의 인터뷰에서 이틀간 면접시험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본 대학교에서 공작 경험이 6년 이상인 정교수 400명이 시험에 참가하고 학생들은 자술서, 입학 신청서, 전공 흥취와 각종 수상 증서 등 자료들을 제출해야 하고 또 5명 교수의 75분간의 1대1 면접시험 과정을 거친다. 자료심사부터 면접시험까지 학생들은 150분간 교수들의 검열을 받게 되는데 이는 세계적인 일류 대학에서 검열하는 시간의 열 배에 해당된다. 공평하게 하기 위해 전문가, 학생은 모두 기율검사인원이 무작위 추첨으로 소조를 나누고 면접시험 과정에 휴대폰과 인터넷신호를 전부 차폐시키고 면접시험이 끝난 후, 매 전문가마다 독립적으로 평가하고 점수를 매기며 모집 결과는 공시하고 감독을 받는다. 푸단대학은 또 분쟁을 피하기 위해 면접시험 현장 전 과정을 녹화하고 장기적으로 보존한다.
최종적으로 이 학생의 성적 가운데서 통일 대학입시 성적이 60%, 대학교 면접시험 성적이 30%, 수업생의 고등학교 학업수준 시험성적이10%를 차지하게 된다.
상하이시 교육위원회 부주임 루징(陸靖)은 언론에 이런 학생모집 메커니즘은 평가 수준에서 학생의 전공 잠재력을 평가하는 과학적 방법과 학생의 종합 소질을 반영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탐색하는데 취지를 두었다고 알려주었다.
2016년부터, 상하이에서 종합평가모집 개혁 시행을 탐색하는 대학교는 9개로 증가되었는데 모두 상하이시의 대학인데 푸단대학, 상하이교통대학 이외에 퉁지대학, 화둥사범대학, 화둥이공대학, 상하이외국어대학, 화둥대학, 상하이재정대학과 상하이대학이다. 금년에 저장대학도 여기에 가입했다.
이러한 대학들은 모두 푸단대학, 상하이교통대학의 경험을 복제했는데 대학입학시험 성적 순서는 1:1.5 비례로 순위권에 들어 온 수험생 명단을 확정했다. 최종적으로 6:3:1의 비례에 따라 수험생들의 대학입학시험 성적, 면접시험 성적과 고등학교 학업수준 시험성적을 환산하고 성적이 높은데로 부터 낮은 순서에 따라 모집 명단을 확정했다.
‘3위1체’ 시행
상하이의 시행 방식과 달리, 저장성에서 시행한 것은 ‘3위1체’학생모집이다. 일찍이 이번 대학입학시험 개혁 전인 2012년에 3위1체 학생모집 방식은 이미 저장성에서 처음으로 진행했는데 학생모집에 참여한 학교로는 저장성 내의 두 개 보통 대학교였다. 종합성적은 주로 ‘학업수준시험성적(만점 100점으로 계산)×20%+종합시험성적(만점 100점으로 환산)×30%+대학입학시험 문화점수(만점 100점으로 환산)×50%’ 계산에 따라 형성했다. 다시 말하면 대학입학시험이 50%를 차지한다.
2014년, 저장성에서 이번 대학입시개혁이 첫 시행되는 것으로 확정된 후, 저장대학은 저장성 ‘3위1체’ 학생모집 진영에 가입했다. 2016년까지, 저장성 3위1체 종합평가 학생모집 시행에 참가한 높은 수준의 대학교는 이미 8개로 확대되었는데 베이징대학, 칭화대학, 푸단대학, 상하이교통대학, 저장대학, 중국과학기술대학, 중국과학원대학, 홍콩중문대학(선전深圳)이며 저장성에서 모집할 총 학생수는 1,000명을 초과한다.
상하이의 종합평가모집 개혁 시행의 과정과 비슷한 것은, 대학교가 대학모집 전공과 정원을 내놓고 대학입학시험 몇 달전에 공포하고, 학생들은 신청서를 바치고 초선 평가를 진행하고 대학교는 초선 평가에 합격한 명단을 공포한다는 것이다. 대학입시가 끝난 후, 대학교는 바로 각자 면접시험, 필기시험을 진행하고 모집할 명단을 확정한다. 입학시험 성적이 공포된 후, 다시 환산후의 종합 성적에 따라 각 전공의 학생모집 계획에 근거하여 높은 점수에서 낮은 점수 순서로 모집한다.
높은 수준 대학교는 ‘3위1체’ 학생모집에 지원한 학생의 소질에 엄격한 규정을 정했다. 예를 들면, 학생이 학업시험에서 9, 10개 A를 획득하거나 심지어 전부 A를 획득하기를 요구했다. 때문에 저장성의 학업시험성적은 ‘합격, 불합격’으로 표시될 뿐 아니라 등급으로 구분하고 ‘3위1체’ 학생모집 수요를 만족시켰다.
지원은 보통 대학입시 2개월 전에 하고 대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전 성의 종합소질평가서와 개인 진술자료를 요구한다. 종합소질평가서에 학생의 학업 수준(학업시험성적 및 수상 정황), 성품 표현, 운동건강, 예술소양, 창신 실천을 표명하고 개인진술 자료에는 학생모집 학교의 관련 규정에 따라 바친다.
초기 평가에 합격된 학생은 대학입학시험 ‘3위1체’ 필기시험에 참가할 수 있다. 보편적으로 필기시험은 대학입시가 끝난 후 며칠 내에 배치하고 일류 대학교의 필기시험 난이도는 모두 대학입학시험보다 더욱 어렵다. 2018년, 저장성에서 베이징대학의 ‘3위1체’ 필기시험은 학생들이 5개 과목을 치를 것을 요구했는데 그중, 어문, 수학, 외국어는 반드시 치르는 외에 그 밖에 물리, 화학, 역사와 정치 가운데서 두개 과목을 선택하고 동시에 물리와 역사 가운데서 적어도 한개 과목을 선택해야 했다.
한 수험생의 말에 의하면 어문, 수학, 외국어 시험지는 십여 페이지 되는 책자인데 몇시간 시험을 치러야 하기에 수험생의 심리소질과 체력에 대한 엄격한 시련이었다.
베이징대학의 필기시험성적도 마찬가지로 소질과 점수를 보는 방법을 채취했는데 필기시험에서 A 혹은 A+를 얻은 학생은 진일보로 면접시험에 참가할 수 있다. 중점 대학과 학원의 면접시험 문제는 자주적 학생모집과 비슷하다. 2017년 칭화대학의 3위1체 학생모집 면접시험 정황을 보게되면 수험생마다 3명 내지 5명의 칭화대학의 시험관과 대면해야 하고, 12분간의 시험 시간을 4개의 3분으로 나누었다. 처음 3분간 전체 수험생들이 대면하게 되는 것은 두개의 똑같은 시험문제인데 각기 2, 3분 시간에 자기의 관점을 논술하는 것이다. 세번째 문제는 2개에서 한개를 선택하는 형식인데 수험생이 제비를 뽑아 결정한다. 네번째 3분은 시험관이 수험생한테 자유로 질문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이상적인 대학과 인생을 어떻게 정의를 내리는가’, ‘전국 대학입학시험에서 통일적으로 시험지를 사용하는데 대해 어떻게 보는가’ 하는 질문들이다.
그 다음, 대학교는 초선 평가, 필기시험과 면접시험 성적에 근거하여 합격된 학생 명단을 공포한다. 대학입시 점수가 발표된 후, 환산한 후의 종합 성적에 따라 성적 배열을 하고 대학교 관련 전공의 ‘3위1체’ 학생모집 명단을 확정한다.
베이징대학, 칭화대학 등 일류 대학교를 포함하여 종합성적 환산방식은 대체로 비슷하다. 대학입학시험 점수의 점유율은 기본적으로 60% 차지하고 학업성적 점유율은 10% 차지하고 대학교에서 진행한 단독 테스트 성적의 점유율은 30%로 고정되었다. 다시 말하면 상하이에서 시행한 종합평가모집 개혁이나 또는 저장성에서 시행한 ‘3위1체’ 학생모집은 그들이 공포한 대학입학시험에서 점하는 비율이 이번 베이징시에서 공포한 종합평가모집 방식 개혁에서 대학입시 점수의 최저 점유율과 일치하다.
자주와 공평의 균형점
2016년, 베이징대학, 칭화대학이 저장성에서 모집한 리스트가 인터넷에 의해 전해졌는데 네티즌들의 “아주 충격적”이란 평가를 받았다. 리스트에 2016년의 저장성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이 베이징대학과 칭화대학에 모집된 수는 347명으로 발표되었는데 여기에서 대학입학시험 점수제로 베이징대학과 칭화대학에 입학한 학생은 겨우 39명(단지 자기의 대학입학시험 점수로 입학하고 어떠한 점수 첨가 항목이 없음)이었다. 기타 학생은 모두 자주적 학생모집과 3위1체 등 형식을 통해 베이징대학과 칭화대학에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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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성 내의 한 언론은 관련 고등학교와 베이징대학, 칭화대학에 리스트의 정확성을 확인했다. 이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대학이 2016년에 저장성에서 203명의 학생을 모집했는데 그중, ‘3위1체’로 모집한 학생이 50명이다. 칭화대학은 저장성에서 144명을 모집했는데 그중, ‘3위1체’로 모집된 학생이 101명 차지했다.
금년, <진화일보>는 베이징대학, 칭화대학 두 학교의 모집 정황에 근거하여 리스트를 새롭게 바꾸었다. 리스트에는 2017년, 베이징대학이 저장성에서 200명 모집했는데 점수제로 12명 모집하고 칭화대학은 저장성에서 150명을 모집했는데 점수제로 15명 모집했다고 공시했다. 그런데 2018년의 예측 모집인수는 베이징대학과 칭화대학이 저장성에서 도합 350명이고 점수제로 모집할 인수는 각기 10명과 8명이다. 여기에서 2016년부터 지금까지, 점수제로 모집하는 비율이 11.27%로부터 5.14%로 내려갔다는 결론을 얻을수 있다.
그런데 ‘3위1체’ 학생모집 정원은 시종 안정됐고 심지어 점차 상승했다. 2016년에 베이징대학과 칭화대학이 저장성에서 ‘3위1체’로 학생모집을 시작해서부터 3년래, 칭화대학은 저장성에서의 학생모집 정원은 시종 150명 좌우이고 ‘3위1체’ 학생모집 계획 정원은 105인으로 공제했다. 베이징대학이 저장성에서의 모집 정원은 200인 좌우이고 ‘3위1체’ 학생모집 정원은 첫해의 50명에서 2017년의 65명으로 상승하고 금년에는 85명의 정원을 내놓았다.
칭화대학 초생판공실 주임 리우전(劉震)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저장성의 ‘3위1체’ 개혁을 평가할 때, 이 방식은 대학시험의 ‘한번 시험으로 평생을 결정’하는 형식을 타파하고 대학교의 인재 선택 자주권을 보장했다고 하면서 “앞으로 저장성에서 전부 ‘3위1체’ 학생모집을 채용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학교로 놓고 볼 때, 이런 학생모집방식은 말할나위없이 학생모집 자주권을 확대했다. 베이징대학은 ‘3위1체’ 학생모집 요강에서 이러한 방식은 “과학적이고 베이징대학 특색을 갖춘 인재 평가와 인재 선발 메커니즘을 건립하는 것을 탐색”할 수 있다고 명확히 말했다.
높은 점수를 제외하고 학생은 어떠한 특질을 갖추었는가를 면접시험에서 진일보로 명확하게 할 수 있다. 푸단대학은 일찍 그의 ‘3위1체’ 학생모집 요강에 “학과 특장과 창신 잠재력을 갖춘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는데 진력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수험생들을 놓고 볼 때, 대학입학시험이 ‘한번 시험으로 평생을 결정’하지 않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고 모집 방식도 한번 시험으로 평생을 결정하는 것을 타파한 것이다.
칭화대학 초생판공실 부주임 쉬닝한(徐寧漢)은 언론의 인터뷰에서 “대학시험 통일 모집에서 대학입학시험 성적의 점유율은 100%였는데 지금은 60%로 하강했다. 이것은 바로 ‘3위1체’ 종합평가모집 방식의 장점이다. 이전에 단순히 대학입학시험 성적에 근거하여 모집하다보니 수험생들의 심리 부담이 특히 크고 평상시에 아무리 잘 표현했다 해도 일단 입학시험에서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면 많은 아쉬움을 남기게 된다. ‘3위1체’ 형식은 이러한 아쉬움을 메워주며, 만약 계속된다면 한 점 한 점 점수를 다투고, 한번 시험으로 평생을 결정하는 개념을 훨씬 약화시키고 수험생을 인도하여 주의력을 평상시에 두게 하고 평상심으로 대학입학시험을 마주하게 한다”고 말했다.
다시 대학입시의 지휘봉을 에돌지 않고, 다시 오직 점수만 따지지 않게 되면 반드시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영향을 주어 자신의 종합소질 발전에 보다 관심을 돌리게 할 수 있다. 상하이교통대학에서 ‘3위1체’ 면접시험관을 맡았던 한 교수는 “종합평가모집 개혁 시행은 고등학교 학생들이 바치는 신청자료에 사회실천경력, 사상도덕품격 등 평가와 관련된 증명 자료를 첨부하게 함으로써 학생들로 하여금 점수에만 매달리지 않고 자기자신의 성장에 대해 관심을 돌리고 자기 생애에 대한 기획을 알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고등학교 학생들은 자아 탐색과 외부 세계에 대한 인식이 결핍하고 학생들이 미래의 다원적인 대학 입학의 선택에서 보다 많은 생애 발전의 기회가 필요하다고 인정했다.
지금, 저장성에서 중점 고등학교를 제외하고 성 내의 보통 학교들도 3위1체 학생모집을 통해 모집하는 학생수도 학교마다 300~500명 규모에 달한다. 성 내의 대학교와 학원도 앞당겨 자주적 학생모집을 모색하고 있다. 저장성의 한 고등학교 부교장은 언론에 “이러한 변화는 또한 새로운 대학입시개혁의 방향과 요구이다. 각 고등학교마다 새로운 대학입시개혁 정신에 따라 학과목 개혁을 진행하고 개척적인 학과목을 설치하여 학생들을 도와 이런 변화를 맞이하게 한다”고 알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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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변화속에서 어떻게 공평성과 투명도를 높일 것인가는 아주 중요하다.
푸단대학 초생판공실 주임 딩광훙(丁光宏)은 종합평가보고는 종합평가모집과 3위1체 모집 가운데서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이 학생의 3년동안 배양 궤적을 대표한다. 3위1체나 종합평가모집이 무엇 때문에 대학교에서 이처럼 중요하고 이처럼 정력을 기울이는가? 그중에 아주 중요한 것은 대학입학시험과 비교할 때, 결과만 보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성장 과정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푸단대학은 이미 이것을 계량화 했다. “앞으로 자주적 학생모집이거나 또는 종합평가 폭은 대학시험 모집이든간에 학생의 성적 기록과 동시에 종합소질보고평가를 인터넷에 올리고 또규범화하고 공개해야 한다.”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이런 학생모집 방식에 질의를 제기했다. 항저우시의 한 고등학교 교장은 언론에 “이런 모집 방식은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에게 불리하다. 자주적 학생모집을 예로 들면 베이징대학이나 칭화대학의 자주적 학생모집에 참가하려면 학생은 반드시 학과목과 수학올림피아드에서 상장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수학올림피아드는 학생의 학습능력과 소질을 보아야 할 뿐 아니라 보다 많은 시간과 금전을 필요로 한다. 가정환경이 어려운 아이들이 이런 학습반에 참가한다는 것은 많이 어렵다”고 말했다.
사오싱(紹興)시의 한 중점 고등학교 교장도 언론에 비슷한 관점을 말했다. 이 2년의 추세는 아주 명확하다. 점수제로 베이징대학과 칭화대학에 입학하기는 아주 어렵다. 반드시 수학올림피아드에 기대해야 한다. “학교에서 수학올림피아드 선생님을 초청하려면 100만 위안의 연봉을 주어야 한다. 우리처럼 보통 학교가 어찌 초청할 수 있는가? 때문에 베이징, 칭화대학에서 지금 학과목 수학올림피아드를 통해 앞당겨 최우수학생을 선발하는데 합격된 학생들은 점점 도시에 있는 중점 고등하교에 집중되고 있다. 이에 대해 우리는 이견이 있다. 그리고 3위1체 면접시험도 마찬가지다. 도시의 학생과 작은 지방에서 온 학생이 베이징대학과 칭화대학 선생님 앞에 서게 되면 그 표현이 어찌 같을 수가 있는가?”
자주권과 공평을 어찌하면 동시에 원만하게 보장할 수 있는가? 이는 대학교와 교육 주관부서에서 앞으로 탐색해야 할 문제이다. 필경 이번의 대학입시 개혁이 형성한 대학입시 학생모집 방식이 제기하는 것은 분류 시험, 종합평가, 다원적인 모집 이외에 보다 중요한 점으로 공평과 공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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