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와의 우호 관계 강화는 중국의 전략적 선택이다

김지영 bnu0827@gmail.com | 2018-08-27 09: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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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아주사(阿洲司) 다이빙(戴兵) 사장(司長)이 시진핑 주석의 아프리카 방문 및 중국-아프리카 관계에 대해 이야기했다. 시진핑 주석의 외교 행보는 아프리카가 중국 외교의 중요한 방향이고 개도국은 중국 외교의 기초임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아프리카와의 우호 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중국의 장기적이고 견고한 전략적 선택이다. 

 

[글/ 다이빙]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아프리카의 세네갈, 르완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국빈 방문했으며 마지막 경유지인 모리셔스를 친선 방문했다. 

 

시진핑 주석이 취임 후 네 번째로 아프리카를 방문한 것은 중국이 개발도상국과의 관계를 중시하고 있음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이번 방문은 아프리카 서부, 중부, 남부, 동부 4개 지역에 걸쳐 있는 대표국가에 대한 방문으로 아프리카와 국제 사회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시진핑 주석의 아프리카 방문은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방문 기간 중 시진핑 주석은 4개국 정상들과의 양자 관계와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우호 협력의 큰 그림을 공유하는 데 협조해 약 40건의 프로젝트 협력 문서 체결을 공동으로 확인했다. 특히 세네갈, 르완다는 중국과 ‘일대일로’ 프로젝트 협력 각서를 체결하였다. 세네갈은 중국과 ‘일대일로’ 첫 협력 양 각서를 체결한 서아프리카국이 되었다.  

 

모리셔스는 빠른 시일 안에 중국과의 협정을 체결할 것을 밝혔다. 이는 ‘일대일로’ 프로젝트의 구상이 아프리카 국가들의 보편적인 환영을 받고 있으며 중국과 아프리카 양측의 역내 협력을 위해 중요한 플랫폼의 작용을 할 수 있다는 것을 표명한다. 

 

▲ ©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에 있는 한 중국인이 만든 의류 공장

내에 1,200명의 르완다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사진/ 신화  

중국과 아프리카의 지도자들은 회담 중 한결같이 중국-아프리카 운명공동체를 공고히 하자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고 다자 주의를 수호하고 일방주의와 보호주의를 반대하기 위해 개도국들이 단합해야 하고 평화롭고 공정하며 합리적인 세계를 건설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이번 방문 기간에 아프리카 국가들은 시진핑 국가주석에 대한 최고의 예우를 갖췄다. 세네갈에서는 시진핑 주석이 도착하는 곳마다 수천 명의 군중들이 빽빽하게 모여 양국 국기를 들고 환영했다. 마키 살 대통령은 오랜만에 환영의식에 참석해 시진핑 주석을 위한 성대한 환영의식을 베풀었다. 르완다에서는 폴 카가메 대통령 내외가 공항 영접과 배웅을 직접 했다. 남아공에서는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이 브릭스 정상회의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하루 일정을 비워 시진핑 주석을 대동했다. 모리셔스에서 프라빈드 주그노트 총리 부부가 부모(총리의 부친은 전임 모리셔스 총리)와 대부분 내각인사들을 대동하여 시진핑 주석을 위한 연회를 베풀었다. 

 

시진핑 주석의 아프리카 순방은 9월에 열리는 중국-아프리카협력포럼 베이징 정상회의와 맞물리면서 올해 안 두 지역 관계의 두 가지 큰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4개국 정상들은 중국 베이징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을 확정했고 중국과 아프리카 정상들이 베이징에 모여 우의를 다지고 협력을 강화해 우호 합작의 새로운 그림을 그릴 것을 희망하고 있다.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아프리카를 대표해 포럼의 공동의장을 맡게 될 것이며 시진핑 국가주석과 공동으로 포럼을 이끌어 가게 되었다. 르완다의 폴 카가메 대통령은 한 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과 아프리카연합 의장이라는 두 가지 신분으로 정상회담에 참여할 것이다. 세네갈과 모리셔스의 정상들은 포럼에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의 이번 아프리카 순방은 성공적이었다. 이는 중국이 아프리카 국가를 비롯한 개도국과의 결속을 다지는 역사적인 방문이다. 


아프리카는 중국 외교에서 우선 고려하는 중요한 방향이다 

 

시진핑 주석은 5년 전 국가주석 취임 후 첫 방문국으로 탄자니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콩고민주공화국을 방문해 진실한 이념과 정확한 의리관을 제시하였다. 이는 아프리카와의 관계에 대한 중국의 지도원칙이 되었고 19차 당대회를 거처 개발도상국과의 관계 발전에 대한 중국의 지도원칙이 되었다. 시진핑 주석은 5년 만에 국가주석직을 역임하게 되었으며 첫 순방지로 아프리카를 택했다. 시진핑 주석의 외교 행보는 아프리카는 중국 외교에서 우선시 되는 중요한 방향이고 개발도상국은 중국 외교의 기반이며 중국과 아프리카의 장기적인 외교의 전략적 선택을 다지고 공고히 하는데 유리하다. 

 

5년 동안 시진핑 주석을 중심으로 한 중국공산당 중앙의 정확한 지도와 아프리카, 중국 간의 노력에 힘입어 양측 관계는 장족의 발전을 거두었으며 새로운 특징을 보여 주고 있다. 

 

하나는 중국과 아프리카의 전략적 신뢰가 새로운 차원으로 성장한 것이다. 5년간 중국과 아프리카 고위층 간의 교류는 전례 없이 잦아 정치적 리더십이 강화되고 있었다. 시진핑 주석 등 30여명의 당과 국가 지도자들은 여러 차례 아프리카를 방문했으며 아프리카 국가원수나 정부 수반 등 60여명이 중국을 공식 방문했거나 국제회의 참석차 중국을 찾았다. 중국은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으며 지금까지 24개 아프리카 국가들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었다. 중국과 아프리카 관계는 새로운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서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감비아, 상투메, 프린시페, 부르키나파소는 선후로 중국과의 외교관계를 회복하였으며 친선 대가족으로 거듭났다. 

 

둘째로 중국과 아프리카의 실무협력이 새로운 단계로 발전하였다. 2017년 중국과 아프리카의 무역액은 1,700억 달러에 달했고 중국은 9년 연속 아프리카의 첫 번째 교역국이 되었다. 아프리카에서의 중국의 투자액은 1,000억 달러를 넘었으며 2000년에 비해 100배 이상 증가했다. 아프리카에서의 중국의 기업수도 3,200개를 넘었다. 아디아 아바바에서 지부티로 통하는 고속철, 케냐 몸바사에서 나이로비까지 통하는 철도, 하이신(海信) 남아프리카 공업단지 등 에너지자원 개발, 인프라 건설, 공업단지와 경제특구 등 전략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중국과 아프리카의 산업 에너지 협력 시범과 클러스터 효과가 두드러진다. 이 가운데 몸나철도(몸바사에서 나이로비까지 잇는 철도) 건설은 케냐 독립 이후 최대 규모의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4만6,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케냐의 GDP를 1.5% 증가시켜줄 것이며 이 지역 물류 비용을 14~40% 낮출 전망이다. 중국과 아프리카의 협력은 정부 주도로부터 시장 운영 위주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으며 상품무역에서 생산능력 향상으로, 공정 수주에서 투자 운영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중국은 시종일관 최선을 다해 아프리카의 민생 개선 노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하자 중국은 총 7억5,000만 위안을 지원했으며 아프리카에 2만5,000명이 넘는 의료진을 파견했었고 3억명이 넘는 환자를 진료하는 ‘광명행’ 캠페인을 벌여 7,000여 명의 아프리카 백내장 환자들에게 광명을 선물했고 페스트, 콜레라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중국 의료팀이 지원사업을 펼쳤다. 2016년부터 중국은 18개의 아프리카 국가들에 식량을 지원하고 있으며 가뭄 피해를 입은 아프리카 국민들이 난관을 극복하도록 돕고 있다. 

 

셋째로 중국과 아프리카 사이의 인문교류 합작이 새로운 기상을 보여 주고 있다. 중국과 아프리카의 인문 교류가 날로 활발해지고 있으며 사람들의 감정 유대가 더욱 긴밀해지고 있다. 중국공산당 18차 당대회 이래 중국과 아프리카는 100여 건의 인문 교류 행사를 포함해 200여건의 인문 협력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다. ‘중국-아프리카 문화 포커스’, ‘중국-아프리카 문화인사 상호 방문 프로젝트’, ‘중국-아프리카 민간 우호 캠페인’, ‘중국-아프리카 뉴스 교류 센터’ 등 행사가 순조롭게 실행되고 있다. 중요한 브랜드가 되었으며, 중앙 아프리카의 공동연구 교류 계획, 중앙 아프리카 신문 교류 센터가 순조롭게 실시되고 있다. 현재 중국은 아프리카 41개국에 54개의 공자학원과 27개의 공자학당을 두고 있다. 2017년 중국을 찾은 아프리카 관광객이 62만8,3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증가했으며 아프리카를 찾은 중국 관광객수는 100만 명을 넘어섰다. 

 

중국이 아프리카의 평화와 안정 보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아프리카 문제는 아프리카 국가들끼리 자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지해 주는 것은 아프리카 외교에 있어서 중국의 특색으로 발전했고 이로 인해 여러 차례 아프리카에서의 ‘첫 번째’ 기록을 달성했다.  

 

2015년 시진핑 주석은 유엔총회에서 앞으로 5년 동안 아프리카 동맹에 1억 달러의 무상 군사 원조를 주겠다고 선언했는데 이는 처음으로 유엔총회에서 아프리카에 군사 원조를 실시하겠다고 선포한 사례이다. 2013년에는 말리에 처음으로 안전평화 유지 군대를 파견하였으며 2015년에는 남수단에 처음으로 평화유지군을 파견했다.

 

▲ © 세네갈의 수도 다카르에서 중국 지원 의료팀이 현지인들을

위해 진료하고 있다. 사진/ 신화  

중국 측은 ‘동아프리카정부간개발기구(IGAD)의 남수단 평화 프로세스 특별 협의’를 개최하자고 제의하였는데 이는 아프리카 이슈에 관한 협의회를 개최할 것을 제의한 첫 번째 제안이다. 2017년 중국해군병원 병원선 ‘허핑팡저우’(和平方舟)호가 아프리카 7개국을 방문해 ‘평화의 사명-2017년 임무’를 실행했는데 처음으로 아프리카 전역에 대한 의료지원을 완성했다. 중국은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 가운데 가장 많은 평화유지군을 파견한 국가이고 현재 유엔분담금을 두 번째로 많은 내는 나라이다. 중국은 2009년부터 아덴만, 소말리아해역에서 선박 호위를 펼쳤으며 총 28척의 함정을 파견해 6,000여척의 국내외 선박을 호위했다. 

 

네 번째로 중국과 아프리카 사이의 협력이 한 단계 발전되었다. 아프리카 국가들은 ‘일대일로’ 협력을 중국과 아프리카 협력의 새로운 기회로 삼고 있으며 참여 의사를 강하게 피력하고 있다. 케냐와 에티오피아 지도자들은 ‘일대일로’ 국제협력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했으며 중국은 남아공, 이집트, 마다가스카르, 수단, 모로코 등 9개국과 ‘일대일로’ 협력 협정을 맺었으며 20여 개 아프리카 국가들과 협상 중에 있다. 현재 중국과 아프리카의 ‘일대일로’ 프로젝트 건설 협력은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조기 성과를 거두었고 ‘아지철도’(에티오피아와 지부티를 잇는 철도), ‘몸나철도’ 등 중대한 프로젝트를 이미 완성했거나 건설 중에 있다.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대한 양측의 공동노력은 중국과 아프리카의 협력 발전을 위해 보다 넓은 시야와 강력한 동력을 제공하고, 정책 소통, 인프라 연결, 무역 활성화, 자금 조달과 민심 소통을 위해 더 많은 도움을 제공해 줄 것으로 보인다. 

 

다섯째로 중국과 아프리카 사이의 단결 협력을 위해 새로운 공헌을 하였다. 중국은 특히 다자 회의 특히 유엔안보리 이사회에서 아프리카 문제를 논의할 때 줄곧 아프리카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아프리카 국가들은 대만, 남중국해 등 중국의 핵심 이익과 중대한 관심사에 대해 확고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2016년에는 39개 아프리카 국가와 지역 단체들이 정부 성명을 발표하는 등 남중국해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공개적으로 응원했다. 중국은 G20 항저우 정상회의에서 ‘일대일로’ 국제협력정상회의 및 브릭스 국가 정상 샤먼(廈門) 회담 등 주요 국제회의에 아프리카 국가들을 초청해 국제 사회가 아프리카의 발전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중국과 아프리카는 기후 변화, 2030년 지속 가능한 발전 어젠다 등 굵직한 국제 문제에 있어서 긴밀한 공조를 통해 단합된 목소리를 내고 중국과 아프리카 및 개도국의 공동 이익을 수호하며 국제사회의 공평과 정의 및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중국과 아프리카의 협력은 시대의 흐름이고 두 지역 사람들의 염원에 부합되며 남남합작과 아프리카에 대한 국제사회의 협력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으며 중국과 아프리카 사람들의 환영과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았다. 중국이 발전하면 아프리카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고 아프리카가 발전하면 중국의 발전에 더 많은 동력을 제공해줄 수 있다. 중국과 아프리카의 협력을 통해 공동의 발전을 이룰 것이며 국제사회의 역량 대비가 더욱 균형 잡히고 조화롭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중국과 아프리카의 협력을 두고 국제사회에서는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기도 하다. 선의의 조언과 건의도 있고 다른 의도와 공격도 있다. 호의적인 조언에 대해 중국은 일관되게 겸허한 자세를 취하고 있고 악의적인 증오심을 공격에 대해서는 상대방이 편견을 버리고 색안경을 벗고 중국과 아프리카의 협력과 실질적인 성과를 주목해주고 아프리카 국민의 솔직한 속내를 들어 보기를 당부했다. 

 

예를 들어 최근 서방 국가들이 중국과 아프리카의 협력이 아프리카의 평화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데 기여하고 있는 데 대해 아프리카의 채무 문제를 중국의 빚으로 전가하는 ‘중국 채무 함정론’을 내세우고 있다. 이 점에 대해 중국은 아프리카의 부채 문제는 결코 중국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서방 국가들이 책임져야 할 역사적 책임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중국은 상호 윈윈의 원칙을 견지하며 협력 사업의 경제적 효율성을 중시하고 아프리카 국가들의 자생적인 기능과 채무 상환 능력을 높여 아프리카 국가들의 부채 부담과 재정 리스크를 낮추는데 일조하였다. 또 아프리카 국가들의 자생력 제고와 경제 사회 발전의 양성 순환을 도모하는 것도 아프리카 국가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아프리카 협력 베이징 정상 회담에 대한 기대감 상승 

 

올해는 중국과 아프리카 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해이며 여러 가지 큰 합작이 이루어진 해이다. 시진핑 주석의 아프리카 방문에 이어 9월 베이징에서 중국-아프리카협력포럼이 열린다. 현재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 불확실성의 증대, 일방 주의와 보호주의가 난무하면서 반세계화 흐름이 요동치고 있다. 중국-아프리카 베이징 정상회의의 개최는 중국과 아프리카 관계 발전의 현실적인 수요인 동시에 개발도상국들의 단합된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로서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이것은 전례 없이 성대한 성회에 꼽힌다. 시진핑 총서기는 얼마 전에 열린 중앙 외사 공작회의에서 개도국과의 연대를 심화시켜 공동 번영을 이뤄 나가자고 강조했다. 중국-아프리카 포럼 베이징 정상회의는 시진핑 총서기의 외교 사상을 관철하는 중요한 실천이며, 중국의 개발도상국을 향한 중대한 외교 행보이다. 베이징 정상회의를 통해 이념적 소통과 전략적 결합을 강화하고 중국과 아프리카 관계 발전을 위한 상층부의 설계에 속하며 중국과 아프리카의 우의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는데 유리하다. 또 중국과 아프리카 운명 공동체를 건설하고 나아가서 인류의 운명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이는 장차 협력을 심화시키는데 필요한 성대한 모임이 될 것이다. 베이징에서 열리게 될 이번 포럼은 중국이 아프리카와 더불어 ‘일대일로’를 건설하고, 유엔 2030년 지속 가능 개발 어젠다, 아프리카 동맹 ‘2063년 의정’ 및 아프리카 각국의 발전 전략과 더불어 중국과 아프리카의 전략적 접점과 이익의 집합점을 확대해 나가게 된다. 또 아프리카의 발전을 위한 현실적인 비전과 함께 중국과 아프리카 관계 발전에 필요한 중장기적인 비전을 제공하게 된다. 중국은 산업 협력, 인프라 구축, 무역, 환경 보호, 인문적 교류, 평화적 안보 등 면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다. 

 

이는 장차 두 지역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될 성대한 모임이 될 것이다. 인프라 시설 건설, 무역, 투자, 의료, 인적 자원 개발 등 전통적인 협력 분야가 계속되는 한편, 베이징 정상회의는 민생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게 될 것인데 중국과 아프리카 합작을 통해 빈곤 감소, 인문 교류, 민생 녹색 환경 등 민생 분야에 더 많은 관심을 두어 아프리카인들 특히 청년층, 여인, 아동 등이 다양한 면에서 혜택을 입을 수 있도록 교류를 확대해나갈 것이다. 중국은 아프리카와의 교류가 확대되어 이해를 증진하고 깊은 우의를 다져 두 지역 사람들이 양측 협력에 있어 참여자, 추동자, 수혜자가 될 것을 기대하고 환영한다. 

 

현재 포럼 베이징 정상회의의 준비 작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번 회의는 각국의 공동 노력을 통해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자는 중국-아프리카협력포럼 중국 측 후속작전위원회 사무국장이며 외교부 아프리카사 사장을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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