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경부 관리원, 중국 둥베이 자본 일본투자에 이끌 것

온라인팀 news@inewschina.co.kr | 2015-10-06 23: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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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허바오칭, 리옌궈) 일본 산경부(经产省) 심의관 우에다 타카유키(上田隆之)가 1일 창춘(长春)에서 중국 둥베이(东北)지역에 대한 일본의 투자는 양호한 발전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는 중국 둥베이 기업들을 영입해 일본에 대한 중국의 투자를 확대하는 데 힘 쓸 것이라 밝혔다. 


우에다 타카유키는 당일 개최된 동북아협력고위층포럼에서 위와 같이 밝히면서 중국은 일본의 최대 무역파트너이며 일본은 중국의 3대 무역파트너로 중일 양국의 경제관계가 매우 긴밀하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중국 둥베이지역은 동북아시아의 물류허브이자 천연자원이 풍부하며 최근에는 인프라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발전가능성이 크다. 또한, 일본어 구사능력을 지닌 인재들도 많다. 둥베이 3성이라는 중요한 위치와 성장잠재력에 입각해 많은 일본기업이 중국 둥베이에 투자해 공장을 짓고 있다. 예를 들어 자동차산업을 대표산업으로 하는 다롄(大连)과 창춘의 경우 여러 일본기업이 공장을 지어 투자하거나 사무소를 설립하고 있다. 


그는 또한, 현재 중국 둥베이 3성에 사업투자를 하고 있는 일본기업은 2,100개 이상으로 10년전의 3배로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우에다 타카유키는 “현재까지 둥베이지역에 대한 일본의 투자는 양호한 발전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일본은 앞으로 일본에 대한 둥베이지역의 투자 역시 확대되도록 계속해서 힘쓸 것”이라며 일본부역진흥기구가 중국의 일본투자 촉진을 위해 중국 각지에서 ‘일본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의 일환으로 올해 3월에는 다롄에서 설명회를 개회하였으며 11월에는 선양(沈阳)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일본과 중국 둥베이지역의 쌍방향 통상협력발전이 촉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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