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극동지역 매체, 중국 둥베이와의 교류로 ‘동북아의 하모니’ 이룬다

온라인팀 news@inewschina.co.kr | 2015-10-02 18: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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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리옌궈
28일 창춘(长春)에서 열린 중국 둥베이(东北)지역과 러시아 극동지역 매체의 교류활동에서 양국 30여개 매체의 담당자들이 ‘매체를 활용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교류협력 추진’ 등의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였다.
이번 활동에는 중국 둥베이 3성과 네이멍구(内蒙古)자치구 뉴스담당자와 러시아신문, 우수리스크(Ussurijsk)소식보, 블라디보스톡TV 등 러시아 극동지역 12개 주요 매체와 신화사(新华社), 중국신문사, 중국일보 등 지린에 주둔하는 언론사 및 지린매체의 대표들이 참가하였다.
러시아 극동지역은 중국 둥베이와의 인접지역으로 최근 두 지역의 통상, 관광 등 분야의 협력이 진행됨에 따라 매체간의 교류 역시 활발해지고 있다. 올해 5월 지린성은 블라디보스톡에서 ‘지린TV주간’ 행사를 개최해 러시아방송국 최초로 지린성이 제작한 드라마가 방송되기도 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2016년과 2017년을 ‘중·러 미디어 교류의 해’로 지낼 예정이다. 선양(沈阳) 러시아 총영사관의 카리누크 영사는 현재 중국은 ‘둥베이 옛 공업기지 진흥전략’을 실시하고 있으며, 러시아 역시 블라디보스톡 경제발전조치를 내놓고 있는 만큼 앞으로 두 지역의 협력에 있어 매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생각한다.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대외홍보국 부(副)순시원 자오순궈(赵顺国)는 향후 양국매체가 관련 중대전략구성, 전략조치 및 전략사업에 대해 함께 제목을 기획하고 전(全)매체시대를 맞아 매체의 융합규칙을 공동 연구해 양국의 국제전파능력건설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중국 둥베이지역과 러시아 극동지역 지역매체는 2011년부터 두 지역에서 매년 교대로 정기적인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6일간의 이번 행사기간 동안 러시아 매체의 대표들은 둥베이, 지린 등 지역을 시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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