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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
최근 미국에 의해 유지되고 있는 중동질서가 이미 무너져 중동에 앞으로 한 세대 안에 다시는 평화가 찾아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다수 중동사람들이 얻은 교훈은 미국의 힘이 예전 같지않다는 것이고, 미국이 얻은 교훈은 외부의 힘으로 혼란의 질서를 바로잡을 수 없다는 것이다.
사실 두 가지 모두 다소 지나친 생각이다. 중동은 미국의 새로운 강력한 개입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것은 미국이 할 수 있으면서 미국의 이익에도 부합하는 일이다.
첫째, 중동지역 테러세력이 조만간 서양을 공격할 것이라는 위협을 최소화 하는 것은 극단주의자들의 범람지역에 우선적으로 간섭함을 의미한다.
둘째, 미국은 중동석유산업의 정상적인 운영을 보장하지 못 할 경우 유가불안으로 자국의 경제 및 글로벌리더로서의 지위를 해치게 된다.
셋째, 미국은 이란 및 기타 중동국가들이 핵무기를 보유하려는 시도를 막아야 한다. 오바마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은 건설적인 억제전략을 마련하는 것이다.
아랍국가와의 외교개선과 더불어 걸프지역 각국 및 이집트의 정치·경제개혁을 장려하고 무력을 사용할 준비를 수시로 갖추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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