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신문주간 한국어판 온라인팀] 메르스가 병원을 통해 확산되면서 유사 명칭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의료기관이 생겨나고 있다.
2015년 6월 8일, 의료법인 하나로의료재단은 지난 7일 오전 11시 정부에서 발표한 메르스환자 발생 및 경유 의료기관 24곳의 명단에 포함된 '하나로의원'은 '의료법인 하나로의료재단 종로센터'(종로구 종로33 소재), '강남센터'(강남구 테헤란로 소재)와 전혀 관계없다고 밝혔다.
메르스환자 발생 및 경유 의료기관 명단에 포함된 하나로의원은 중구 장충단로에 위치한 외래환자전문 의원으로 건강검진을 전문으로 하는 하나로의료재단과는 다르다.
하나로의료재단 측은 “전국적으로 ‘하나로의원’ 명칭의 의료기관이 15곳 이상이며, 소재지가 명시되지 않은 채 이름만 발표되어 혼란의 여지가 많다. 국민들에게 메르스와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정확한 소재지가 포함된 의료기관을 정정 보도할 것을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 강력히 요청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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