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노동자 산재인정했지만 끝나지 않는 알권리 전쟁?
- 삼성,LG, SK하이닉스, 서울반도체 근로자 피해 막아야
반올림 회원, 반도체 근로자 일하다가 사망한 유가족 행동펴 - 김영민 skyman@inewschina.co.kr | 2014-11-09 16:43:20
반도체 산업 근로자의 죽음에 대한 국민들의 알권리 주장이 퍼지고 있다.
지난달 여의도동 63빌딩에서 반도체산업의 노동자가 빠진 '반도체의 날'을 선포했다.
국내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반올림 회원들과 반도체 근로자로 일하다가 사망한 유가족들이 63빌딩 앞에서 세월호 국민대책회의의 존엄과 안전위원회 소속 회원들과 함께 반달선포 기자회견을 했다.
이들은 2014 반도체노동자의 건강을 향해 달리다 '반달' 공동행동 주제는 "위험삼성을 멈추는 시민행동 : 알아야 산다" 로 알권리를 주제로 한 토론회, 선전전, 기자회견, 간담회 등을 다양한 소재를 가지고 전국 곳곳에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알송과 알춤과 다이인 퍼포먼스, 알권리 동영상으로 '알권리'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11월6일에는 반달공동행동 다섯번째 행동으로는 삼성반도체 노동자들의 알권리를 위한 '알아야한다' 선전전을 했다.
이날 화성반도체 사업장에서 선전전을 했고, 이후 고'황유미님이 치료를 받았던 아주대병원의 노동조합 분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어 7년만에 어렵사리 산재인정이 된 고인이 된'황유미, 이숙영이 일한 많은 직업병피해자가 나온 삼성반도체 기흥사업장 앞에서도 선전전을 펼쳤다.
이날 주변인들과 공장 근로자들은 나눠준 유인물을 읽어보고 '반올림'이라는 이름은 기억은 못해도 '반달공동행동'은 기억해 주변 동료에게 반올림을 '반달협회화성지부'로 소개해준 노동자분들도 있었던 재미난 해프닝도 있었다고 전했다.
또 기흥사업장 앞에서 선전전을 할 때 해가 지고 날이 추워지기 시작하자 '따뜻한 꿀물'을 사다주시며 힘을 북돋아주시는 분도 계셨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지난 7년의 싸움동안 이들의 이뤄낸건 고'황유미, 이숙영의 산재인정과 삼성의 노동자들이 조금씩 조금씩 자신들의 권리를 알아가고 있다는데 조금은 위안을 삼고 있다. [중국신문주간 김영민 기자]
참고, 반올림 http://cafe.daum.net/samsunglabor
![]() |
▲ © 중국신문주간 |
![]() |
▲ © 중국신문주간 |
![]() |
▲ © 중국신문주간 |
![]() |
▲ © 중국신문주간 |
![]() |
▲ © 중국신문주간 |
![]() |
▲ © 중국신문주간 |
![]() |
▲ © 중국신문주간 |
[저작권자ⓒ 중국신문주간 한국어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
많이본 기사
- 경제
- 사회
-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