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서울의과학연구소, 아시아 최초로 CDC 비타민D 국제 표준화 인증 획득

-질량분석기를 이용한 비타민 D 검사, CDC국제 표준화로 검사의 정확도 높이는 계기 마련
오재헌 newschina21@naver.com | 2015-07-13 16: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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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진단검사 전문수탁기관인 (재)서울의과학연구소(SCL, 이사장 이경률)는 아시아 최초로 미국CDC(질병통제센터)에서 주관하는 비타민D국제 표준화 인증 프로그램(CDC VDSCP)에 2015년 5월 7일자로 정식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12년 10월에 CDC 임상화학분과 주관 하에 만들어졌으며, 1년 동안 총 4번의 검증 단계를 거치면서 각 단계별로 샘플 정량 값을 CDC에 제출하여 절대평가를 통해 인증 여부를 결정하는 매우 엄격한 인증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재)서울의과학연구소에서 인증 받은 비타민D분석법은 총 비타민 D를 구성하는 25-OH-D2 및 25-OH-D3 분획뿐 아니라, 간섭물질(epi-25-OH-D3)을 액체크로마토그래피-텐덤 질량분석기 (LC-tandem mass spectrometry)로 동시 측정하는 방법이다. 특히, 본 방법은 비타민D 농도가 간섭물질에 의해 부정확하게 측정되는 기존 검사법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표준화된 측정법으로 그 의미가 크다.

 

(재)서울의과학연구소(SCL)는 1983년 비영리 임상검사전문 의료기관으로 출범하여 대학병원을 비롯한 종합병원, 개인 Clinic, 연구소 등의 검사를 의뢰 받아 임상진단 및 각종 특수 검사 등을 수행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진단검사 전문수탁기관이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는 SCL R&D센터에서 주도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연구센터 책임자인 김영진 소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타 기관들과 차별화된 SCL 연구센터의 강화된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연구센터의 특화된 장점을 살려 정확하고 정밀한 텐덤 질량분석기의 임상 응용 분야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중국신문주간 한국어판 오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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