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인천 지역 주민 위해 2억 기부
- 2012년부터 5년간 매년 2억원씩 취약계층지원
- 김영민 skyman@inewschina.co.kr | 2014-12-18 15:55:17
[중국신문주간 김영민 기자] 한국남동발전(주)(사장 허엽)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과 함께 18일 오전 10시 인천광역시 시장접견실에서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에 거주하는 에너지빈곤층 및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금 2억원을 기부하는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남동발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프로그램인 'Sunny Place Project'의 3회차 기금전달식으로 인천광역시 주거취약계층(쪽방거주자, 노숙인 등)의 주거환경 개선, 에너지빈곤층(저소득층, 독거노인 등)의 난방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Sunny Place Project는 한국남동발전와 인천광역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2012년 체결한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남동발전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동안 매년 2억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인천광역시는 사업선정 및 행정지원 등 제반사항을 담당하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업추진을 담당하고 있다.
2012년에는 인천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쪽방촌인 괭이부리마을 200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에너지효율 개선 및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시행했으며, 2013년에는 인천광역시 노숙자 혹한기 쉼터 조성, 2014년에는 주거취약계층 및 에너지빈곤층 지원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서 허엽 사장은 "한국남동발전이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보편적으로 누려야할 에너지복지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지원하는 일은 당연한 책임과 역할이며 Sunny Place Project를 통해 인천시 시민들과 빛과 따뜻함을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광역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발휘하여 인천시민들이 따뜻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올바른 에너지사용과 에너지절약운동도 병행하여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중국신문주간 한국어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
많이본 기사
- 경제
- 사회
-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