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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신문주간 편집부] 예술가는 관념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된다.
관념과 범주로부터 자유롭지 않은 예술가라면 자신에게 주어진 소명을 다할 수 없기 때문이다. 관념을 통해서 범주화한다는 것은 배제하는 것을 함축하며 그것은 곧 표현의 한계에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예술적 통찰은 맨 얼굴로 자연의 다양한 양태와 정면으로 마주하는 것이다.
세계를 자신의 관념만으로 경계를 긋는다면 나머지의 다양성은 보이지 않게 된다.
예술가가 기존의 관념과 거기에 부속된 가치에 기반한 이념을 벗어버리면 자신의 욕망만이 남게 되며, 그 욕망은 작가에게 생명력과 새로움을 향한 충동으로 가득 채워준다.
예술은 관념적인 것을 깨고 새로운 것을 채워 주는 것이다.
이념의 제한을 넘어야 관념을 벗어나고 내적 충동의 욕망을 살릴 수 있다.
그러면 욕망은 자연의 다양한 얼굴에 직접 대면할 용기를 준다.
예술가는 자신의 창조적 욕망을 이끌어내어 자연으로부터 얻은 영감을 통해 새로움으로 향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예술은 시대성, 창조성, 예술성을 겸비한 흐름을 따라야 한다.
오래전 여행 중에 보았던 운남성의 옥룡설산과 메리설산에서 보여진 빛은 그냥 빛이 아니었다.
내 가슴은 뛰었고 설렘 속에 빛을, 그 빛을 나타내고 싶어 소묘를 시작했다.
산은 항상 나를 품어 주고 다독인다.
들은 내 안의 나를 유령처럼 불러낸다.
아름다움을 느끼고 그릴 수 있다는 것에 늘 감사함과 행복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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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졸업
・개인전 10회, 단체전 400여회 출품
・대한민국미술대전, 충남도전, 전남도전, 대한민국회회화대전, 대한민국미술전람회, 남농미술대전, 행주미술대전, 환경미술대전, 환경미술포스터전 그외 다수 공모전 심사위원 역임.
・現 관악미술협회 회장, 한국미술협회 한국화 2분과 이사.
・한국미협 서울지회(서울시미술연합회)이사, 국가보훈문화예술협회 초대작가, 국민예술협회 초대작가, 여성미술작가회 운영위원, 관악문화예술진흥위원회 위원.
・동작도서관 한국화반 출강중.
・現 한국미협, 목우회, 전업미술가협회, 호미회, 한국화구상회, 현대한국화협회, 여성미술작가회, 관악미협 회원
・화실 주소: 동작구 사당로 16가길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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