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담배연기 없는 구 만든다

주말, 여성 등 맞춤형 금연클리닉 큰 인기
박현민 news@inewschina.co.kr | 2015-01-21 15: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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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신문주간 박현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흡연으로 인한 주민의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다양한 금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악구는 금연클리닉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간접흡연 피해방지 환경 조성과 어린이‧청소년의 흡연 예방을 위해 분야별로 다양한 금연 사업을 펼치고 있다.

 

금연클리닉에서는 신규 등록을 하는 주민에게 혈압 측정, 니코틴 의존도 검사 등을 통한 일대일 개별 맞춤 금연상담이 제공된다. 금연 패치 등 금연 보조제를 무료로 지원한다.

 

특히, 평일 시간을 내기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토요 금연클리닉'과 여성흡연자를 위한 '여성 해피클리닉' 등 대상자별 맞춤형으로 운영되고 있는 금연클리닉이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사업장 만들기,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캠퍼스 만들기 등 간접흡연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프로그램과 청소년 힐링 금연‧금주 교실 등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관악구의 금연클리닉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상담을 원하는 경우 사전예약해야 한다.

 

관악구 관계자는 "암, 심장질환, 당뇨, 뇌혈관질환 등, 무시무시한 질병들의 공통점은 바로 흡연으로부터 유발된다는 것"이라며, "다양한 금연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주민이 담배연기 없는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중국신문주간 한국어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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