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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신문주간 한국어판 |
[글/ 함은희] “절대적인 완성작은 없어요. 평범하면서도 미묘한 느낌의 인물을 또다른 감각으로 더 강력하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처음에 인물화는 사람 위주로 그렸다면 요즘에는 알맞는 배경을 더해줘 인물을 한층 돋보여주고 있습니다.”
유화작품 창작에 혼신을 불태워가는 조광만 중국동포 화가의 말이다.
일찍 연변대학 미술학원 미술교사로 교편을 잡았던 조광만 화백은 현재 베이징 동남부 교외의 한 아파트에 화실을 마련해 오로지 유화작품 창작에 전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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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만 씨는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밤샘작업을 수도 없이 반복한다. 그의 유화 속의 인물들은 소박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세월의 흔적과 주인공이 겪어온 인생 스토리들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독자들과 대화하고 이야기를 나누고자 표정을 짓고 있다.
이런 작품의 창작을 위해 그는 혼신을 다한다. 세월이 가도 그의 열성은 식을줄 모른다. 조광만 화백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수차례 회화전을 개최하였다. 특히 자연의 원시적인 색채와 몽환을 나타내는 자작나무 유화작품은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었다.
“자작나무를 보면 우리민족을 보는 것 같아요. 자작나무는 옆으로 잘 휘면서도 강한 생명력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죠”하고 조광만 화백은 말한다.
작품 소재에서 새로운 감각을 발굴하고 돌출시키는 조광만 화가는 뛰어난 사색의 공간에서 유화 특유의 터치로 매력을 발산시키고 있다.
조광만(曹光满)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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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린성 연길시 출생
1985년 중국 연변대학 미술학원 졸업
1988년 중국인민해방군예술학원 유화학부 졸업
1997년 한국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석사 졸업
1985년-2007년 연변대학 미술학원 강사, 부교수직
2008년-현재 한국 광주여자학교 및 경기대학교 객좌교수
베이징에서 열심히 창작활동 진행 중
개인 회화전
1991년
한국 서울 중앙갤러리
한국 부산 다다갤러리(多多画廊)
한국 서울 경인미술관 초대전
1998년
한국 서울 조형미술관 초대전
한국 대구 송아당미술관
2016년
중한 국제갤러리초대전 (베이징)
중국 여러 도시와 한국, 일본 등에서 단체전 10회 전시
중국 제8회 전국미술전 입선
중국 길림성 미술전시회 2등상 등 수상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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