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태평양 국제관광박람회 개막, 개막식에 참석한 바인차오루(巴音朝鲁)의 축사

온라인팀 news@inewschina.co.kr | 2015-07-30 15:10:47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기자/차오멍난] 최근 러시아 프리모르스키지역의 중심도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제19회 태평양 국제관광박람회가 개막했다. 박람회에는 러시아, 중국, 싱가포르, 한국, 태국 등 10여개 국가 및 지역의 바이어들이 참여하였으며 바인차오루(巴音朝鲁) 지린(吉林)성 위원회 서기와 미트로스프스키 프리모르스키 주지사가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축사에서 바인차오루는 지린성은 사계절이 뚜렷하고 생태환경이 아름답고 조화로우며, 산천과 하류가 장엄하며 아름답고, 유구한 역사문화와 소박한 민속, 돈독한 인정을 가진,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명소이자 한가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이상적인 낙원이다.

 

지린성은 최근 들어 관광산업발전을 매우 중시하며 과학적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관광인프라의 지속적인 최적화와 더불어 스키관광, 생태관광, 국경관광, 온천보양관광, 민속관광, 시골관광, 문화관광, 공업관광 등 특색 있는 관광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백두산, 고구려고적, 차간후(查干湖), 팡촨(防川), 징위에탄(净月潭), 쑹화후(松花湖), 샹하이(向海) 등 관광명소로 러시아와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이 관광, 쇼핑, 휴양, 레저 등을 위해 찾고 있다. 


바인차오루는 ‘지린성과 프리모르스키지역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웃이자 파트너’라면서 두 지역간 자원의 상호보완성, 빈번한 경제협력교류, 관광시장의 상호수요와 이익으로 협력발전의 가능성이 많다고 밝혔다. 더불어 프리모르스키 지역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긴밀히 교류하며 교류협력분야를 지속적으로 넓히는 한편 여행사, 관광명소정보공유, 여행객 상호작용을 활성화해 관광상품을 공동을 포장, 홍보하고 관광시장을 공동으로 개척하며 관광, 문화, 비즈니스, 경제무역 등 분야에 더욱 긴밀한 우호협력관계를 구축해 공동번영과 발전을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개막식 후 바인차오루는 미트로스프스키 등과 함께 흥미진진하게 박람회 전시관과 전시구역을 관람한 후 지린성 전시구역을 찾아 참가대표와 친밀한 교류를 가졌다. 태평양국제관광박람회는 러시아 근동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대표적인 관광전람회이자 러시아와 국제관광시장에 근동 및 아태지역국가의 관광상품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중요한 무대이다. 지린성은 2003년부터 13년 연속 참석해 지린성과 러시아 관광시장의 확대와 발전을 촉진하였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찬란한 사계, 멋있는 지린(缤纷四季,精彩吉林)’이란 주제로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쑤팡치우(苏方遒) 하바롭스크 중국영사관 총영사, 성 정부 직속 관련부처의 책임자 등이 참석하였다. 


 

[저작권자ⓒ 중국신문주간 한국어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카카오톡 보내기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daum
온라인팀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

많이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