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대학로 녹색 지킴이로 환경보호 앞장선다

종로구와 대학로 돌보미 활동 협약식
261명의 스타벅스 임직원들 녹지 관리 봉사
김영민 skyman@inewschina.co.kr | 2014-11-27 14: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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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신문주간 김영민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26일(수) 대학로에 위치한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종로구청(김영종 구청장)과 '대학로 돌보미' 협약식을 열고 서울 대학로 지역의 녹지 시설 지킴이 활동에 앞장선다.

 

이날,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와 김영종 종로구청장, 스타벅스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과 함께 가로수 돌보미 안내판 현판식을 진행하고, 마로니에 공원 나무 식수와 대학로 지역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협약식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개점15주년을 기념해 지난 10월 1일 지역사회에 수익의 일부를 환원하는 매장으로 소개한 대학로 커뮤니티 스토어의 지역사회 참여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는 고객이 구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을 기금으로 조성해 청년 인재 양성과 다양한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차별화된 글로벌 사회공헌 모델이다.

 

협약식을 통해 스타벅스 임직원 261명은 '대학로 돌보미'로서 마로니에 공원을 비롯해 대학로 이화사거리에서 혜화교차로까지 버짐나무 등 총 106주의 대학로 가로수와 혜화로터리에서 이화동사거리 앞까지 1030m의 대학로 실개천에서 한 달에 한 번씩 지역 녹지 정비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향후 자체 기금 모금 행사를 통해 대학로 지역 녹지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기부 활동도 함께 전개해 나갈 예정이며, 종로구는 대학로 돌보미들의 자원봉사 활동 시간을 인정하고, 쓰레기봉투와 청소용품 등의 행정적인 지원을 담당한다.

 

이석구 대표이사는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의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사회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뜻 깊은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며, 더 밝은 대학로 지역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종 종로구청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관에서 주도하는 방식이 아닌 민간 공동체가 건물 주변에 조성된 공원이나 녹지대를 직접 관리함으로써 주민이 지역의 주인이라는 애향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중국신문주간 한국어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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