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동북부 서(西)쿠르디스탄(Rojiva) 크루드주민 사병조직 YPJ의 여전사 파라신 메리바(Farashin Mehriva). 21세인 그녀는 “3년 전 YPJ에 가입했고 조국과 세계의 여성들을 지키고 싶다.
남성들은 이미 자유를 얻었지만 우리는 세계 여성들을 위해 자유를 쟁취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여전사의 중요성이 남자 전사보다 훨씬 크다고 믿는다.
나는 텔마로프(Tel-Marouf)마을과 IS와의 전투에 참가 했다. 남성들이 주변 마을을 점령한 상태에서 마을로 돌아와 힘겹게 반격을 펼쳤다.
IS의 병사와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대치하며 마을 주민의 집에서 총격전을 펼쳤다. 처음에는 중기관총을 사용했으나 습격 당한 전우들이 부상을 입어 개인용소총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잃어버린 많은 전우들에게 그들의 길을 계속 갈 것을 약속한다. 우리 YPJ는 IS와 여성권리를 반대하는 어떠한 조직도 세계에서 여성의 흔적을 지우도록 허락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촬영/Newsha Tavakolian MAGN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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