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리턴즈 중국 애니메이션 100년
- 중국의 애니메이션 역사는 100년이 지났지만 이제 다시 걸음마를 시작한 단계이다
- 발행인겸편집인: 강철용 kgmsa@naver.com | 2022-08-02 13:31:38
[중국신문주간 한국어판 ]
순조롭게 풀린다면 올해 5편 이상의 ‘이랑신(二郎神)’을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가 여름 방학 시즌부터 연말까지 연이어 스크린에 상영될 것이다.
물론 코로나의 재 확산, 경쟁 영화에 대한 고려 등 변수가 상영 관련 일정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코로나의 재확산은 2022영화계에 큰 타격을 입혔다. 이번 여름 시즌은 서서히 시장이 활성화되는 시험적인 시기이며 모두가 히트작이 나타나 다시 영화 시장이 살아날 것을 기대한다. 최근 몇 년간 꾸준히 남녀노소 모두의 사랑을 받아온 애니메이션 영화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재 면에서 보면, 사람들은 분명히 제천대성(齊天大聖)과 나타(哪吒), 강자아(薑子牙), 백사(白蛇)에 이어 중국 전통신화에서 변별력이 있는 IP를 찾고자 한다. 상업적으로도 이는 비난할 수 없는 사실이다.
디즈니 같은 세계적인 스트리밍 업체도 초기에 오랫동안 안데르센 동화를 각색하다 뒤늦게 오리지널 창작의 여정을 시작했다.
중국의 애니메이션 역사는 100년이 지났지만 이제 다시 걸음마를 시작한 단계이다
<1958년 서유기>
백 년 전, 몇 명의 중국인이 상하이에 있는 한 정자에서 애니메이션 기법을 모색해 자신만의 독특한 미학을 개척한 이후 중국의 애니메이션 발전은 여러 이유로 잠시 주춤했다가 다시 2차 출발을 시작했다.
오늘날 사람들은 애니메이션 예술의 가능성을 재발견했는데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다. 그것은 대작이 될 수도 있고 인간의 심미성을 보여줄 수도 있다.
더 중요한 것은, 그 형식이 매우 다양해서 실사 영화들이 표현하기 어려운 내용을 표현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성숙한 애니메이션 회사에 비해 중국 애니메이션 종사자들은 아직 시도와 탐구 단계에 있다.
시청자들도 시간을 두고 관용의 마음으로 중국 애니메이션이 새로운 미학의 정점을 맞을지 모른다는 기대와 기다림을 갖고 있다. 사람들은 중국 애니메이션의 명예로운 귀환을 손꼽아 기다린다.
중국신문주간 한국어판 발행인겸편집인: 강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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