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하와이 중국 해남도
- 벤트의 고향인 해남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해남도(하이난 섬)로의 최초 방문이라고 할지라도 해남도의 매력과 즐거움을 한번에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진정한 중국의 모습을 살짝 둘러보거나, 혹은 늦은 밤시간대를 즐겨보거나, 해남도의 현대적이고 활기넘치는 나이트라이프와 매력을 느껴보세요.
- 온라인팀 news@inewschina.co.kr | 2015-02-12 12:09:34
[중국신문주간 온라인팀] 벤트의 고향인 해남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해남도(하이난 섬)로의 최초 방문이라고 할지라도 해남도의 매력과 즐거움을 한번에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진정한 중국의 모습을 살짝 둘러보거나, 혹은 늦은 밤시간대를 즐겨보거나, 해남도의 현대적이고 활기넘치는 나이트라이프와 매력을 느껴보세요.
벤트의 고향인 해남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해남도(하이난 섬)로의 최초 방문이라고 할지라도 해남도의 매력과 즐거움을 한번에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진정한 중국의 모습을 살짝 둘러보거나, 혹은 늦은 밤시간대를 즐겨보거나, 해남도의 현대적이고 활기넘치는 나이트라이프와 매력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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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본토에서 추방당한 정치인들이 모인 이 섬의 흥미로운 역사는 다채로운 과거에 관심을 가지는 여행객들이 주목할 만 한 하이난만의 관광 명소를 만들어 내었다. 동물원과 고대 도시 그리고 다양하고 재미있는 문화, 역사적 기념물과 건축물 역시 이곳을 관광 명소로서 만드는데 공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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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대륙의 땅 중국에도 하와이와 같은 휴양섬이 있다. 남중국해에 자리한 해남도가 바로 그곳이다. 하와이와 같은 위도에 위치하며, 평균기온이 여름엔 섭시 26-32도, 겨울에도 17-21도를 유지하는 아열대 기후에 오염되지 않은 아름다운 해변, 그리고 최고급을 지향하며 속속 들어서고 있는 리조트 호텔들이 이곳을 중국 최고의 관광휴양지로 만든다.
해남도의 총명적은 약 3만4000km2 로, 한국의 1/3이 넘는 땅이다. 3차선 고속도로를 자동차로 4시간 이상 달려야 섬의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까지 이동할 수 있다. 북쪽에는 홍콩, 타이완, 그리고 남쪽으로는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을 바라보며 위치한다. 원래는 광동성의 하이난구였으나 1988년 4월 섬 전체를 하이난 성으로 이루어 중국의 22번째 성이 되었다.
하이난은 이 때 선전과 광동, 주하이 등에 이어 중국 최대의 경제특구로 지정되면서 개혁개방의 견인차 역할을 한 5대 특구의 하나가 되었다. 파격적인 세제혜택과 정부 지원으로 외국자본을 빠르게 유치한 하이난은 92-93년에는 30%대의 경이적인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난 상하이와 톈진, 창장삼각주, 주장삼각주 등 후발 개방도시들의 경쟁적 외자유치와 추격으로 경제특구의 위상이 많이 떨어진 생태지만, 이곳의 자연과 지형의 특성을 살린 관광산업과 열대농원을 전략산업으로 삼고 파격적인 특혜조치와 활발한 투자 유치를 이끌면서 그 성장과 발전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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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도는 타이완 다음가는 중국에서는 두 번째로 큰 섬이지만 중국 본토에서 보았을 때 후미진 변방중에서도 가장 구석에 자리한 미개하고 보잘 것 없는 지역이었다. 중국 역대 황제들은 자신과 뜻이 맞지 않는 신하들을 보냈다. 유배지가 되면서 하이난은 유배문학의 메카로 주목받기도 했다.
송나라 제1의 시인이며, 소동파(苏东坡)가 가장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이강, 이덕유, 조정, 이광, 호전 등이 유배 생활을 함으로써 수준 높은 유배문화가 꽃피었다. 7년 동안의 유배생활을 이곳에서 보낸 소동파는 그의 시에서 하이난을 천애해각(天涯海角)이라고 묘사했다. 하늘 끝이고 바다의 끝이라는 이 말은 유배문학이 난들어낸 하이난의 또 다른 명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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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도는 하이커우(海口)시와 산야(三亚)시로 나눤다.
해변을 사랑하는 이들은 산야시에 있는 해안 지역의 아름다움에 빠져들 것이다. 이 아름다운 해안 마을에는 미묘한 휴양지 분위기가 감돌고 있지만, 아직 본격적인 관광업이 이곳을 망쳐놓지 않아서 관광객들은 여전히 현지인들의 삶의 모든 면을 보여주는 독특한 하이난의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산야에서 동쪽으로 26km 떨어진 야롱만(亚龙湾)은 7.5 km의 백사장이 이어지는 절경으로 스노쿨링과 스킨스쿠버 등 다양한 물놀이를 즐기기에 적당한 곳이다. 이곳엔 하이난에서도 손꼽는 특급호텔들이 거의 다 모여 있다. 해변에는 크고 작은 리조트 호텔들이 하루가 다르게 들어서고 있다.
성도인 하이커우는, 활기찬 지역으로, 섬의 상업 활동의 중심지입니다. 많은 관광객들은 현대적인 시설과 서비스를 갖춘 훌륭한 숙박시설 때문에 하이코우를 숙박지로 선택합니다. 이 도시는 또한 5대 신하 기념탑과 하이루이 무덤과 같은 관광거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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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난은 야자, 바나나를 비롯하여 남국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각종 열대 식물들이 자라고 있고 해변 곳곳에 백설 같은 모래사상들이 펼쳐져 있어 휴양 리조트 섬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두루 갖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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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도의 또 다른 매력은 한족, 이족, 묘족, 회족 등 37개의 민족들이 어우러져 살며 독특한 문화색을 보여준다는 데에 있다. 한족이 이곳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소수민족의 독특한 생활 문화를 존중해 주며 조화롭게 삶을 영위하고 있다.
이족은 소수민족 가운데 15.55%인 6만여명이 살고 있다. 그들 대부분은 깊은 산골 마을에 살고 있으며 특히 ‘키옹종’과 ‘바오팅’에서 부분적으로 기독교의 영향을 받긴 했지만 그들 나름대로의 풍습을 이어오고 있다.
약 1만 명의 인구를 지닌 회족은 700년 이상 해남도에서 살아오고 있다. 대부분이 산야시의 양란타운(羊栏镇)에 모여 삶며, 이슬람교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묘족과 여족이 두 부족은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와 언어를 유지하고 있어 이들을 만나는 것도 하이난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관광거리다.
이들 소수민족들은 유구한 역사를 통해 다양한 민족이 함께 거주해오면서 각기 독특한 민족문화예술을 꽃피워왔다. 독특한 문화를 고수하며 향토적인 멋이 깃든 공예와 종교문화를 만들었으며, 산야예술절에는 신화전설, 민간무용, 민속음악, 조각, 원림, 공예품, 무속 등을 소개해 여행자들에게 색다른 문화의 세계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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