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레드서클’ 캠페인 맞아 건강강좌⦁퀴즈 이벤트

건강상식 퀴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 이어져
심뇌혈관질환 무료시민건강강좌 개최
온라인팀 news@inewschina.co.kr | 2015-08-26 12: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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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회장 송태선)는 9월 첫째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1~7일, 질병관리본부 ‘레드서클’ 캠페인)을 맞아 무료 건강강좌와 건강상식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캠페인에는 국민고혈압사업단과 ㈔한국당뇨협회 등 만성질환민간협의회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퀴즈 이벤트는 오는 8월 28일부터 7일간 만성질환관리협회 및 한국당뇨협회 홈페이지, 성인병뉴스사이트 등에서 진행된다. 심근경색 및 뇌졸중,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동맥경화 등에 대한 문제 풀이와 설문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이해와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270명에게 1만원 모바일상품권, 최신 자가혈당측정기, 기능성 당뇨신발 등 모든 참가자들에게 추첨을 통하여 경품을 줄 예정이며 이를 통해 ‘레드서클’ 국민건강 캠페인에 대한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9월 4일에는 보건복지부 지정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과 함께 ‘심뇌혈관 질환, 피하자 이기자’ 주제의 국민건강 무료 공개강좌(사진)를 개최한다. 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부천시 소사구청 소향관에서 전문의들의 강연과 건강상담, 심장초음파·뇌혈류초음파 검사 등을 무료로 해준다. 참석자들에게 구급세트와 종합건강진단권, 심장초음파·경동맥초음파 검진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송태선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심뇌혈관질환은 최근 국내에도 환자가 계속 늘어나고 발병 연령층도 점점 낮아지고 있어 큰 문제”라며 “효과적인 예방과 관리 및 치료를 위해 개인의 노력과 더불어 정부와 보건당국, 협회 및 의료기관, 사회단체 사이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심근경색·협심증 등 심혈관질환과 뇌경색·뇌출혈 등 뇌혈관질환은 국민 사망원인 2위와 3위를 차지하는 중증 응급질환이다. 급성심근경색은 가슴통증, 흉부압박감, 갑작스런 호흡곤란 등이 주요 증상이며 뇌졸중은 편측마비, 언어장애, 시각장애, 심한두통 등을 유발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유관 학회 및 협회와 더불어 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 보급과 국민 참여형 건강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번에는 내달 1~7일 전국 보건소에 ‘레드서클존’을 설치, 누구든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레드서클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캠페인의 심벌이다. 건강한 혈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심뇌혈관질환은 국민 전체 사망원인의 4분의 1을 차지한다. 이러한 심근경색, 뇌졸중으로 인한 조기 사망의 80%는 금연·절주 등 생활습관 개선과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의 꾸준한 관리와 치료를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생활수칙

①금연-담배는 반드시 끊는다

②절주-술은 하루에 1~2잔 이하로 줄인다

③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채소·생선을 충분히 섭취한다

④가능하면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한다

⑤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한다

⑥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한다

⑦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한다

⑧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한다

⑨응급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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