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중국신문주간 한국어판 |
반대자들은 의사가 환자의 죽음에 협조하는 것은 생명의 신성성을 해치는 것이며 이것이 법으로 확정될 경우 앞으로 많은 약자계층의 생명을 위협하고 치료의 값싼 대체품이 될 것이라 주장한다.
생각해 볼 만한 이야기이다. 그러나 생명의 신성성이라는 명목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더 오랜 시간 동안 참을 수 없는 고통과 괴로움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이야기해 볼 가치가 있다.
각국의 현실에서 볼 수 있듯 의사가 환자의 죽음을 돕는 행위가 대규모의 안락사로 이어진다는 증거는 없다. 이러한 행위가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그 집행기준이 예후에 대한 평가가 아닌 질병의 상황에 대한 환자 자신의 평가가 되어야 한다.
또한, 국가와 사회는 이러한 행위를 법률적, 과정적으로 규범화하고 감독해야 한다.
[저작권자ⓒ 중국신문주간 한국어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
많이본 기사
- 경제
- 사회
-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