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골목부활 전문가를 양성합니다

도시골목, 슬럼가 등 죽은 공간에 스토리 입혀 공간 재창조 예정
오재헌 newschina21@naver.com | 2015-06-24 11: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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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진흥원(SBA)은 다양한 콘텐츠로 도시골목, 슬럼가, 비활성화 된 공간 등을 활성화할 수 있는 창조랜서 양성 프로그램을 7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창조랜서 양성 프로그램은 ‘창조+프리랜서’의 합성어로 1인 기업 또는 프리랜서 활동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서울특별시에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통하여 중소기업의 경영여건 개선과 경쟁력강화를 위해 설립된 서울특별시 산하 재단법인으로서 2004년부터 창업스쿨을 개설해 지난 11년 동안 약 7,3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SBA 서울특별시 창업스쿨은 “준비 없는 창업을 반대한다”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민간기관의 전문성을 더하여 새로운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5 창조랜서 양성 프로그램은 공간을 만들어 놓고도 활성화 시키지 못하는 다양한 공공사업, 민간사업의 공간 활성 문제를 창조랜서를 투입하여 해결할 목적으로 개설되었다. 이러한 공간에 지역적, 문화적, 사회적인 스토리를 입혀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제안, 실행까지 할 수 있는 전문 프리랜서를 양성하여, 우수 모델은 공공프랜차이즈화 시킬 예정이다

 

이번 창조랜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민간 전문기관에 선정된 6개 기업은 ▲나인모티브(주) ▲(주)쓰리디아이템즈 ▲(주)안테나 ▲(주)어반플레이 ▲(사)하이서울브랜드기업협회 ▲한국온라인판매자협동조합 이며, 각자 보유한 공간 해결 콘텐츠를 직접 교육, 기획,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배양할 예정이다.

 

2015 창조랜서 양성사업은 총 6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골판지 및 박스를 활용하는 “골판지 공간디자이너” ▲3D프린팅을 활용하는 “3D프린팅 공간디자인 전문가” ▲지역문제 및 커뮤니티를 디자인씽킹으로 풀어내는 “디자인콜라주@창조랜서” ▲전시 및 공간 콘텐츠 기획을 활용한 “어반큐레이터 골목전시/해프닝 전문가” ▲조명디자인과 아트페인팅을 융합한 “스트리트 아트 크리에이터” ▲프리마켓을 직접 기획 운영하는 “프리마켓 기획자”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한 우수 수료생에게 “SBA 창조랜서” 위촉장을 부여하여, 지속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모집은 창업스쿨 홈페이지(http://school.seoul.kr)에서 접수 받고 있다.


[중국신문주간 한국어판 오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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