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 노인의료·사회복지 시설 복합체로 운영되는 희연의료재단은 “모든 이의 삶에 대한 존경”이라는 이념과 철학을 바탕에 둔 한국 노인 의료의 메카다. 희연의료재단 희연병원은 국내 최초로 환자의 신체 구속 폐지를 선언하고, 욕창발생률 0%를 실천하며, 365일 쉬지 않는 재활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희연병원은 인간으로서 존엄을 지키는 질 높은 케어를 위해 환자의 손과 발을 침대에 묶는다든지, 우주복, 벙어리장갑, 휠체어 랩보드를 씌우는 등 환자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행위를 일체 하지 않는다.
또한 ‘욕창 발생은 간호사의 수치’라는 모토 아래, 욕창 0%에 도전하고 있다.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영양사, 치위생사, 사회복지사가 팀을 이뤄 팀어프로치를 통해 환자 개개인의 정보를 교류하는 치료방법들과 일본의 욕창치료법인 OPWT를 최초로 도입해 획기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1~2년이 걸리던 치료기간이 3~6개월 단축되는 상상이상의 치료 효과를 거뒀으며 전국 각지의 요양병원과 의료 기관의 방문 및 임상적용이 이어지고 있다.
희연병원은 재활의학 전문의 4명, 100명의 전문 재활치료사를 배치해 국내 최초로 365일 하루도 쉬지 않는 재활치료를 시행하고 있는데, 신경계 손상 환자를 최대한 빠르게 발병 전의 생활로 돌아가게 하는 게 목표다. 아시아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800평의 넓은 쾌적한 재활치료실은 병실 바로 앞에 위치해 환자의 치료 의지를 북돋우고 있다.
[중국신문주간 한국어판 진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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