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신문주간 윤지수 기자] = '세개의 심장' 으로 대변되던 박지성 선수가 맨유의 7번째 엠버서더(홍보대사)로 이름을 올렸다. 비유럽권 선수로서도 아시아선수로서도 '최초'다. 맨유 구단의 아시아 마케팅 의지와 맞물려 전격적으로 결정됐다. 1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계약기간 동안 맨유의 엠버서더 자격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맨유 행사에 참석한다. 1년에 10차례 행사에 참가하고 연봉 개념으로 1억 5천만원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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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성 캐리커쳐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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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은 보비 찰턴, 데니스 로, 브라이언 롭슨, 게리 네빌, 앤디 콜, 페데르 슈마이헬 등에 이어 7번째로 맨유를 빛낸 레전드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박지성은 비유럽권 출신 선수로는 처음이자 아시아 출신 선수로서도 최초로 맨유 엠버서더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맨유는 지난달 30일 구단 공식 SNS 계정들을 통해 "박지성과 관련된 흥미로운 발표를 10월 1일에 할 예정"이라고 예고해 팬들의 마음을 설래이게 했다.
박지성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맨유에 입단해 2012년 팀을 떠날 때까지 총 205경기(27골)에 나설정도로 인정을 받았으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플레이스타일이 화려하지 않지만 팀을 위해 궂은 일을 도맡아 하면서 팀의 우승을 위해 헌신했으며, 이러한 활약을 통해 '선수가 좋아하는 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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