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등재 이후 백제문화단지를 찾는 관람객 늘어
- 부여 백제문화단지, 상설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 풍성
- 오재헌 newschina21@naver.com | 2015-07-15 10:41:53
백제역사 유적 지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이후 백제문화단지를 찾는 관람객이 늘어나면서 삼시대 왕궁을 세계 최초로 재현한 부여 백제문화단지에서는 관람객들과 함께 보고 즐기며 백제를 체험하는 문화마당 형식의 상설공연(오전 11시, 오후 2시, 매일 2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부여를 찾는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또한 부여 백제문화단지에서 19일 오후 2시 유네스코 인류무형 문화유산인 남사당패의 신명나는 특별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남사당놀이는 풍물 굿에서 쓰이는 연희형태를 재구성한 무대작품으로, 사물판굿과 쇠, 장고, 북,소고의 악기별 개인놀이, 열두발상모와 버나돌리기 등으로 구성됐다.
또 지난 4일부터는 백제의 우수한 철기기술과 이를 시기한 주변국과의 마찰을 그린 액션연극 ‘칠지도의 탄생’이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외에 전시작품으로는 충남도 무형문화재인 칠장의 작품을 통해 백제의 옻칠 문화를 가늠해보는 ‘백제의 칠(漆), 천년의 시공을 꿈꾸다’ 전이 지난 7일부터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백제문화단지관리사업과 관계자는“앞으로도 많은 도민들이 부여 백제문화단지에서 의상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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