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부속병원- 세계 최고 수준 암 치료 서비스

진상욱 기자 news@inewschina.co.kr | 2017-05-01 10: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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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개원 16주년을 맞는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은 효과적인 암 진단 및 치료를 위해 PET/CT, MRI, 다빈치수술로봇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세계 최고 수준의 암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11개의 질환별 진료센터와 5개의 기능별 진료센터를 운영해 암 종류별로 통합적이고 전문화된 진료로써 국민의 암 발생률과 사망률을 낮추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07년 480억 원을 들여 국내 최초로 도입한 양성자치료기는 치료효과가 탁월하고 방사선 부작용이 거의 없어 ‘꿈의 암 치료기’라고도 불린다. 2015년 9월부터 양성자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돼 더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국립암센터 간이식팀의 수술 성적이 특히 탁월한데, 700례에 가까운 간이식 수술 성공률이 현재까지 100%에 달한다. 최고령(76세) 생체 공여자 수술과 공여자 상복부 최소 절개법을 포함한 많은 수술법을 자체 개발해 그 결과를 세계적인 학술지에 여러 차례 보고했다. 현재까지 문헌에 발표된 가장 짧은 수술시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식 후 재원일수, 수술 후 합병증과 관련해서도 뛰어난 성과를 기록해 간이식 공여자 및 수혜자 모두의 삶의 질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말기암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5년 3월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을 열고 2015년 7월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기관으로 지정 받았다.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은 “최근에는 개인별 맞춤치료에 많은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정밀의료를 통한 암 정복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암 분야의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고 국민행복을 증진하는 세계 최고의 암센터가 되겠다”고 밝혔다.


[중국신문주간 한국어판 진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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