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주센서의 상업화 및 산업화의 발걸음을 내딛다— ‘지린1호’ 상업위성 발사 성공
- 광학센서 위성 1개, 동영상 위성 2개, 기술시험 위성 1개 포함
- 온라인팀 news@inewschina.co.kr | 2015-11-05 10:17:20
기자/리솽이(李双艺) 둥졔(董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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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린(吉林)1호 위성발사 순간 |
베이징(北京) 현지시각 10월 7일 12시 13분. 중국 우주사업이 또 한 번 역사적인 순간을 맞았다. 중국이 자체 개발한 최초의 고해상도 상업용 측지위성-’지린1호’가 주취안(酒泉)위성발사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되면서 중국 상업위성활용의 대미를 연 것이다.
‘지린1호’는 중국이 자체 개발한 최초의 위성과 하중구조가 통일된 상업위성이자 나노급 고해상도 이동식 동영상 위성이다. ’지린1호’ 발사의 성공은 지린(吉林)성이 첨단기술, 통신산업, 장비제조 및 우주정보산업 연구·개발 등 분야에서 중국, 나아가 세계의 선진대열에 들어섰음을 상징한다.
위성과 우주선과 하중이 통일된 방식을 도입한 ‘지린1호’는 주(主)위성 한 개와 두 개의 스마트 동영상 촬영 위성, 스마트 시험촬영 위성 한 개 등 총 네 개의 위성으로 구성된다. 2006년 중국과학원 창춘(长春)광학정밀기계 및 물리연구소가 ’지린1호’ 연구·개발을 시작해 2014년 12월 지린성 위원회와 성 정부의 추진으로 정식 설립된 창광위성기술유한공사(长光卫星技术有限公司)가 상업화 운영모델을 도입해 ‘지린1호’의 연구·개발, 생산 및 상용화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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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신문주간 한국어판 |
알려진 바에 따르면 ’지린1호’는 일반 푸시브룸스캔(Push broom scan), 와이드엥글플랭크(Wide angle flank), 통일입체, 멀티벤드스플리싱(Multiband splicing) 등 다양한 촬영방식으로 지면 픽셀해상도(Pixel Resolution)가 전색 0.72m, 멀티스팩트럼 2.88m에 달해 토지조사, 도시계획, 토지권환 확정, 네트워크설계, 농림자원관리, 재난방지 등 다양한 분야에 폭 넓게 활용될 예정이며, 특히 지린의 경제성장과 관련산업 발전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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