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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민족의 특색이 가득한 연길서역의 내부환경. |
옌지시 차오양촨(朝阳川)진 광석촌(光石村)에 위치한 옌지 서역은 총 건축면적 7.982m2로 사용 후옌볜주 8대 시·현 중 옌지, 룽징, 허룽, 왕칭 등 3개시와 1개현의 여객운송을 담당하고 있다. 2020년이면 한 해 동안719만 명의 관광객 이 역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옌지 서역은 옌볜주의 중요 교통허브이자 이미지 창구로서 선양 철도국 옌지 열차서비스구가 중점적으로 만든 ‘민속특색문화브랜드 역’이며 ‘고속철도 역의 조선족 민족전시관’이라 불린다.
대합실의 조선족문화요소 위치에서 알 수 있듯이 벽에는 10여미터에 달하는 조선족 민속벽화가 색다른 멋으로 오가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고 기념사진을 남긴다. 로비 곳곳의 표지판 역시 중국어, 영어, 한국어로 되어있어 국제적인 면모를 갖추었다. 로비의 한 구석은 조선족문화 전시구역으로 특별히 꾸며 관광객들이 걸음을 멈춰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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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민족의 특색이 가득한 연길서역의 내부환경. |
옌지 서역 여객운수업무 쟈훙(贾红) 주임의 말에 따르면 9월 20일 개장 이후 옌지 서역의 매일 여객유동량은 2,000~3,000천명을 기록했으며, 고속철도 인근의 모든 고속열차 역 열차서비스구의 매일 인원발송 수가 1만명 이상에 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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