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신문주간 최병일 기자] = 경찰이 16일 경상북도 청도군 송전탑 건설 반대 주민들에게 추석연휴 기간 돈을 뿌린 한국전력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께 한전 대구경북지사 건물 5~7층 사무실과 이모 전 지사장의 자택·차량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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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도경찰서장이 돌린 돈봉투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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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법인계좌나 자금집행 관련문서 등을 확보한 뒤 이현희 전 청도경찰서장에게 건넨 돈의 출처와 성격 등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송전탑 건설 현장 사무소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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