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GIN
중국신문주간 한국어판
[등록] 2026-09-23 05:33:03

세상을 더 깊이,
중국을 더 가까이

2026년 11월 06일 (금)
  • 홈
  • 커버스토리
  • 포커스
  • 국제
  • 경제
  • 사회
  • 문화
    • 지역·도시
    • 연예・스포츠
  • 건강
  • 한국어판
    • 행사·포럼
MENU
중국신문주간 한국어판

중국신문주간

관광지의 새로운 각본 (景區新劇本)

> 커버스토리

관광지의 새로운 각본 (景區新劇本)

편집부 / 기사승인 : 2026-11-06 16:44:36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 naver sharenaver share over
  • band shareband share over
‘신중식(新中式) 관광지’가 문화관광 시장의 최대 승자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신문주간]

광시 좡족 자치구 양숴현 포도진 양메이링촌 시양산에서 카르스트 봉림을 감상하는 관광객들 (사진/신화사)
광시 좡족 자치구 양숴현 포도진 양메이링촌 시양산에서 카르스트 봉림을 감상하는 관광객들 (사진/신화사)
허난성 카이펑 완쑤이산 무협성 공연단 (사진/피인터뷰자 제공)
허난성 카이펑 완쑤이산 무협성 공연단 (사진/피인터뷰자 제공)

‘신중식(新中式) 관광지’가 문화관광 시장의 최대 승자로 떠오르고 있다. 완쑤이산(萬歲山)의 NPC(비플레이어 캐릭터) 인터랙티브 체험, 랑야고성(琅琊古城)의 미디어 파사드 및 조명 쇼, 허터우라오제(河頭老街)의 거리 퍼레이드 등 동일한 고풍(古風) 시나리오가 전국 크고 작은 관광지로 빠르게 복제·이식되고 있다. 관광객들은 첫눈에는 신선함을 느끼지만, 몇 번 더 마주하면 이내 피로감을 호소한다. 자본은 자체 IP(지식재산권)가 성숙하기까지 걸리는 10년의 시간을 기다려주지 못해, 결국 ‘위안표(銀票)’와 ‘비단 공 던지기(繡球)’ 같은 획일적 장치를 기계적으로 반복 적용하고 있다.

전

간쑤성 둔황시 밍사산 웨야취안 관광지를 유람하는 관광객 행렬 (사진/시각중국)
간쑤성 둔황시 밍사산 웨야취안 관광지를 유람하는 관광객 행렬 (사진/시각중국)

통의 5A급 최고 등급 관광지들 역시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 천혜의 비경은 건재하지만, 정작 관광객을 머물게 하지 못한다. 셔틀버스는 변칙적인 추가 입장권 수단으로 전락했고, 관광지는 ‘생존’을 호소한다. 방문객 수는 회복되었으나 소비 매출은 따라오지 않는다. 문제의 본질은 산수가 아니라 ‘콘텐츠와 향유 방식’에 있다. 오늘날 관광객은 여유와 쉼, 깊이 있는 몰입, 합리적인 가성비를 원하는데, 관광지는 여전히 주마간산식 ‘극기훈련형 단체 관람’을 강요하고 있다. 이와 같은 공급과 수요의 구조적 불일치가 위기의 근본 원인이다.

허베이성 탕산 허터우라오제 야경 (촬영/류춘리)
허베이성 탕산 허터우라오제 야경 (촬영/류춘리)

변화를 모색하려면 발상을 전면적으로 전환해야 한다. 최상위권 헤드급 관광지는 기본 인프라와 콘텐츠의 기초 체력을 강화하고, 비(非)헤드급 관광지는 새로운 틈새 궤도로 전환해야 한다. 단순히 ‘무엇을 볼 것인가’에서 ‘어떻게 즐길 것인가’로, 찰나의 단순 관람에서 체류형 휴양으로 패러다임이 이동해야 한다. 시장의 문제는 종국에 시장 원리에 맡겨야 한다. 관광객의 실질적 요구를 충족하고 시장 질서를 존중함으로써, ‘신중식’마저 과거 우후죽순 생겨났다 몰락한 천편일률적인 인공 고택 단지의 전철을 밟게 해서는 안 된다. 관광지의 혁신은 단순히 각본 하나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생존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구축하는 과정이어야 한다. 취재기자: 멍첸(孟倩)  

[번역 편집:중국신문주간한국어판 편집부]

 

[저작권자ⓒ 중국신문주간 한국어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편집부
편집부 중국신문주간 한국어판은 중국 본판의 저널리즘과 편집 자산을 바탕으로 중국과 세계의 변화를 한국 독자의 시선에서 전합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좋아요
공유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라인
  • 밴드
  • 네이버
  • https://www.inewschina.co.kr/article/1065599075512169 URL복사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글씨크기
  • 작게

  • 보통

  • 크게

  • 아주크게

  • 최대크게

TODAY FOCUS

  • 845개 업무 단체방에서 쫓겨난 직원…‘소프트 해고’ 논란
    845개 업무 단체방에서 쫓겨난 직원…‘소프트 해고’ 논란
  • 인간형 로봇 ‘대뇌’ 거품을 경계하라
    인간형 로봇 ‘대뇌’ 거품을 경계하라
  • 네팔 토석류 재해의 이면…빙하와 기후변화가 키우는 고산지대 위험
    네팔 토석류 재해의 이면…빙하와 기후변화가 키우는 고산지대 위험
  • 위험한 로봇, ‘통제 잃은 한 발’은 누가 책임지나
    위험한 로봇, ‘통제 잃은 한 발’은 누가 책임지나
  • 외골격 로봇, ‘걷게 하는 첨단기술’인가
    외골격 로봇, ‘걷게 하는 첨단기술’인가
  • 영국 세습귀족, ‘선천적인 권력’과의 작별
    영국 세습귀족, ‘선천적인 권력’과의 작별

많이 본 기사

1
관광지의 새로운 각본 (景區新劇本)
관광지의 새로운 각본 (景區新劇本)

Hot Issue

관광지의 새로운 각본 (景區新劇本)

관광지의 새로운 각본 (景區新劇本)

네팔 토석류 재해의 이면…빙하와 기후변화가 키우는 고산지대 위험

네팔 토석류 재해의 이면…빙하와 기후변화가 키우는 고산지대 위험

위험한 로봇, ‘통제 잃은 한 발’은 누가 책임지나

위험한 로봇, ‘통제 잃은 한 발’은 누가 책임지나

외골격 로봇, ‘걷게 하는 첨단기술’인가

외골격 로봇, ‘걷게 하는 첨단기술’인가

영국 세습귀족, ‘선천적인 권력’과의 작별

영국 세습귀족, ‘선천적인 권력’과의 작별

  • 매체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저작권보호정책
  • 공지사항
  • 기사제보
  • 정정·반론보도 요청
중국신문주간 한국어판

제 호 : 중국신문주간 한국어판 |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 156, LG팰리스빌딩 1420호 | 대표전화 : 02-322-0694~5 | FAX : 02-322-0679

등록번호 : 마포 라00332 | 등록일 : 2011-10-07 | 발행일 : 2011-10-07

발행·편집인 : 강철용 | 제보메일 : news@inewschina.co.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관홍여

Copyright ⓒ 중국신문주간 한국어판 All rights reserved.

검색어 입력폼
Category
  • 전체기사
  • 커버스토리
  • 포커스
  • 국제
  • 경제
  • 사회
  • 문화 
    • 전체
    • 지역·도시
    • 연예・스포츠
  • 건강
  • 한국어판 
    • 전체
    • 행사·포럼
  • 中国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