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GIN
  • 회원가입
중국신문주간 한국어판
[등록] 2026-09-23 05:33:03

세상을 더 깊이,
중국을 더 가까이

2026년 09월 24일 (목)
  • 홈
  • 그랜스
  • 커버스토리
  • 포커스
  • 경제
  • 사회
  • 문화・관광
  • 도시
  • 헬스・뷰티
  • 연예・스포츠
  • 기획
  • 이벤트
  • 中国语
MENU
중국신문주간 한국어판

중국신문주간

블룸버그의 대통령 출마가 의미하는 것

> 포커스

블룸버그의 대통령 출마가 의미하는 것

오재헌 기자 / 기사승인 : 2019-12-18 14:35:00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 naver sharenaver share over
  • band shareband share over
노인이 정치를 더 사랑하는가, 정치가 노인을 더 사랑하는가 [중국신문주간 한국어판 오재헌 기자]

올해 3월에 2020년 미국 대통령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전 뉴욕시장, 미국 10위권 부자 블룸버그(사진)의 대선 출마 가능성이 최근 대변인으로부터 제기됐다. 경선 출마 자격을 얻기 위해 그는 앨라배마주 민주당본부에 출마 서류를 제출하고 서명을 받도록 사람들을 파견했다.

▲ 
▲  블룸버그. 사진/시각중국

일단 블룸버그가 미국 대통령 출마를 결심하면 그는 77세의 나이로 미국 역사상 가장 부유한 출마자임과 동시에 가장 나이 많은 출마자가 될 것이다.


블룸버그까지 포함하면 현재 민주당 내 중량감 있는 후보 중 이미 4명이 ‘70대 후반’이다. 버몬트주 손더스 77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76세, 매사추세츠주 워런 상원의원 70세다. 73세의 현 대통령 트럼프까지 합치면, 2020년 미 대선은 명실상부한 노인간의 전쟁이다.


대통령 출마는 블룸버그에게 언제까지나 마음에서 내려놓지 못하는 근심거리로 마음에 두고 놓지 않는 듯하면서도 성패를 너무 따지며 우왕좌왕하는 일이다.


그 동안 최소한 세 번은 대통령 출마를 꿈꿨지만 결국 이성적인 ‘계산’에 그쳤다. 2007년 대선에 출마하려다 다른 세력으로 강력해진 오바마를 만나 좌우를 가늠한 뒤 자신을 억눌렀다. 2016년 그는 민주당에 표를 줄 수 있는 자신의 출마를 저울질했고 트럼프 당선을 막기 위해 포기하기로 했다. 올해 초 광범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했고 조기투표 주를 방문했는데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우세가 뚜렷하다는 것을 발견하고 다시 포기를 결정했다.


반년 만에 또 산을 나오기를 결정한 것도 새 변수가 작용한다. 미국 의회 하원에서 9월 가동된 트럼프에 대한 탄핵 조사 후 조 바이든이 연루되어 지지율이 대폭으로 하락했고, 그 결과 트럼프에 대한 위협이 낮아져 민주당 내 강력한 후보자가 한 명 더 필요해졌다.


블룸버그의 과거 경험을 보면 미국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한 욕구는 내심에 항상 있었는데 단지 적절한 타이밍을 찾지 못했을 뿐이었다. 이런 욕망은 트럼프가 70대에 대통령에 당선됨으로써 더 강렬해졌거나, 혹은 나이에 대한 우려가 크게 줄었을 것이다.

손더스, 조 바이든, 워런 등 이렇게 여러 명의 ‘70대’ 후보가 나타난 경우도 과거 대선에선 드물었다. 혹은 이런 방면의 요소-어쩌면 나이 때문에 고민하던 잠재적 후보들은 고령에 미국대통령에 당선될 가능성을 발견했거나 자신들이 원래 예상했던 것보다 더 높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2008년 갤럽 여론조사에서 미국 유권자는 대선 후보의 나이를 문제 삼지 않았고, 76%가 맥케인(그 해 대통령후보, 당시 72세) 후보가 너무 늙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단지 20%의 사람만이 그의 연령이 지나치게 높다라고 여겼다.


그러나 10여 년 뒤, 특히 트럼프가 당선된 지 몇 년 만에 민중의 태도에 변화가 있는 듯하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라스무센이 올해 초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53%가 자국 대통령 후보자의 연령 제한을 둬야 한다고 답했다. 제한을 두는 것에 찬성하는 다수의 응답자들은, 후보 연령 상한은 70세여야 한다고 여겼다.


아직은 대통령 당선 당시 나이와 그 임기 내 성취와 위험 사이의 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권위 있는 연구는 없지만 미국 역대(트럼프 포함) 대통령 45명 중 임기 내에 사망한 사람이 7명이다. 이 중 4명이 사고사, 1명이 사인 불명, 그밖에 두 명은 모두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사망시기를 평균하면 60세가 넘었다.

글/한융(韩永)

[저작권자ⓒ 중국신문주간 한국어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재헌 기자
오재헌 기자 중국신문주간 한국어판은 중국 본판의 저널리즘과 편집 자산을 바탕으로 중국과 세계의 변화를 한국 독자의 시선에서 전합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좋아요
공유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라인
  • 밴드
  • 네이버
  • https://www.inewschina.co.kr/article/1065591313175427 URL복사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글씨크기
  • 작게

  • 보통

  • 크게

  • 아주크게

  • 최대크게

TODAY FOCUS

  • 영국 세습귀족, ‘선천적인 권력’과의 작별
    영국 세습귀족, ‘선천적인 권력’과의 작별
  • 안궁우황환, 병원에서 ‘정리’
    안궁우황환, 병원에서 ‘정리’
  • 도난당한 목소리: 성우 배우들, AI 저작권 침해에 맞서다
    도난당한 목소리: 성우 배우들, AI 저작권 침해에 맞서다
  • 현지 도시의 천원대 스마트폰이 사라질까?
    현지 도시의 천원대 스마트폰이 사라질까?
  • 인터넷 대기업들의 ‘백하 대전’
    인터넷 대기업들의 ‘백하 대전’
  • 한중 관계는 어떻게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는”것인가?
    한중 관계는 어떻게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는”것인가?

많이 본 기사

Hot Issue

영국 세습귀족, ‘선천적인 권력’과의 작별

영국 세습귀족, ‘선천적인 권력’과의 작별

도난당한 목소리: 성우 배우들, AI 저작권 침해에 맞서다

도난당한 목소리: 성우 배우들, AI 저작권 침해에 맞서다

인터넷 대기업들의 ‘백하 대전’

인터넷 대기업들의 ‘백하 대전’

한중 관계는 어떻게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는”것인가?

한중 관계는 어떻게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는”것인가?

중미 정상회담, “대결보다 대화가 낫다”

중미 정상회담, “대결보다 대화가 낫다”

  • 매체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저작권보호정책
  • 공지사항
  • 기사제보
  • 정정·반론보도 요청
중국신문주간 한국어판

제 호 : 중국신문주간 한국어판 |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 156, LG팰리스빌딩 1420호 | 대표전화 : 02-322-0694~5 | FAX : 02-322-0679

등록번호 : 마포 라00332 | 등록일 : 2011-10-07 | 발행일 : 2011-10-07

발행·편집인 : 강철용 | 제보메일 : news@inewschina.co.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관홍여

Copyright ⓒ 중국신문주간 한국어판 All rights reserved.

검색어 입력폼
Category
  • 전체기사
  • 그랜스
  • 커버스토리
  • 포커스
  • 경제
  • 사회
  • 문화・관광
  • 도시
  • 헬스・뷰티
  • 연예・스포츠
  • 기획
  • 이벤트
  • 中国语